태안군,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 대상 한국어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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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 대상 한국어교육 성료

13일 군 교육문화센터서 2022년 한국어 교육 종강식, 교육생 30명 수료

  • 승인 2022-12-14 23:47
  • 신문게재 2022-12-15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3.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성료
태안군은 13일 군 교육문화센터에서 관내 결혼이민자와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가족센터 주관 '2022년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2022년 한국어 교육 종강식 모습.


태안군은 13일 군 교육문화센터에서 관내 결혼이민자와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가족센터 주관 ‘2022년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강식은 한국어 교육 참여자들에 우리 국민으로 자긍심을 부여하고 결혼이민자의 조기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총 30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아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으며 한국어 퀴즈 대결과 원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군은 태안군가족센터를 통해 진행한 한국어 교육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6개반으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연인원 1220명의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읽기와 듣기, 쓰기 등의 실용 한국어와 지역문화, 취업, 국적취득 등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특히, 육아 및 직장생활로 학습기회가 부족한 다문화가족을 위해 온라인으로 야간반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어 능력과 문화 이해도를 높여 결혼이민자의 국내 정착을 돕고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관내 다문화가족이 군민의 일원으로서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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