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족센터, ‘2022년 제4회 대전가족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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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족센터, ‘2022년 제4회 대전가족포럼’ 성료

  • 승인 2022-12-20 17:2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포럼
대전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제4회 대전가족포럼이 20일 대전대 둔산캠퍼스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대전시가족센터
대전시가족센터가 20일 오후 3시 대전대학교 둔산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제4회 대전가족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대전시와 대전대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대전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 최상옥 교수(고려대학교 행정학과)는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들어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사회적 재난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가족 지원체계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강복정 본부장(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서비스전문성향상본부)은 "유관기관 간 사전 업무체계를 구축하며 역할 분담 명확화가 필요하다"고 발제했다.

이어 좌장인 장온정 교수(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사회로 토론자로 나선 김기현 센터장(대전·세종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전선영 팀장(전 국립공주병원 트라우마대응팀), 이장출 센터장(울진군가족센터)이 재난 발생 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대응체계 및 지원현황, 사회적 재난에 따른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역할,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가족센터 서비스 지원 사례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김혜영 대전시가족센터장은 "사회적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간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적 재난 관리를 위한 가족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 사업을 대전광역시의 관리하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위·수탁으로 운영되는 가족센터이다. 본 센터는 2006년 설립되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운영되어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대상으로 갈등과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가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여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가족교육, 가족상담, 문화프로그램, 1인가구 등 다양하고 통합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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