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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박인국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지회장 등 한국자유총연맹 조직 간부 150여명과 대전지역 안보 보훈단체인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참전유공자회, 반공애국지사유족회 등 회원들과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 해만해도 60여 차례가 넘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더불어 조만간 제 7차 핵 실험을 강행하려고 하는 북한의 만행을 규탄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규탄 구호 제창을 시작으로 박인국 회장의 대회사, 각 보훈단체장의 규탄사에 이어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사에 나선 박인국 회장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우리 군을 비롯한 동맹국과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며, “자기나라를 자기가 지킬 수 있는 '자강의 힘’을 갖춰야 함을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명백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규탄사에 나선 각 안보 보훈단체 회장들은 "북한이 최근 심각한 식량난과 경제난으로 인해 내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실시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시도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로 규탄 받아 마땅하다”며, “모든 형태의 도발을 중단 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북한의 도발로 시작된 우리의 안보상황을 직시하고, 이럴 때일수록 모든 국민이 힘을 모아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1954년에 출범한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68년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총연맹은 지난 2002년 UN 경제사회이사회의 NGO(비영리 시민 단체)로 인증받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정신운동단체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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