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도발 규탄대회

  • 사람들
  • 뉴스

북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도발 규탄대회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 승인 2022-12-21 16:2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022.12.20 규탄대회 사진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시지부(회장 박인국)는 20일 대전 중구 중촌동 자유회관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준비를 응징하기 위한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인국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지회장 등 한국자유총연맹 조직 간부 150여명과 대전지역 안보 보훈단체인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참전유공자회, 반공애국지사유족회 등 회원들과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 해만해도 60여 차례가 넘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더불어 조만간 제 7차 핵 실험을 강행하려고 하는 북한의 만행을 규탄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규탄 구호 제창을 시작으로 박인국 회장의 대회사, 각 보훈단체장의 규탄사에 이어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사에 나선 박인국 회장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우리 군을 비롯한 동맹국과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며, “자기나라를 자기가 지킬 수 있는 '자강의 힘’을 갖춰야 함을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명백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규탄사에 나선 각 안보 보훈단체 회장들은 "북한이 최근 심각한 식량난과 경제난으로 인해 내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실시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시도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로 규탄 받아 마땅하다”며, “모든 형태의 도발을 중단 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북한의 도발로 시작된 우리의 안보상황을 직시하고, 이럴 때일수록 모든 국민이 힘을 모아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1954년에 출범한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68년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총연맹은 지난 2002년 UN 경제사회이사회의 NGO(비영리 시민 단체)로 인증받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정신운동단체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 시급...대한민국 악순환 끊는 해법
  2. 대전문화재단, 문화예술정책 포럼 성료…“AI는 동반 예술가”
  3. [대전다문화] ‘와글와글 가족 페스티벌’에 작은 손길을 더하다
  4. [대전다문화] 자유의 시작, 필리핀 독립기념일 이야기
  5. 가원학교 진동 원인 에어컨 실외기? 다음날엔 감지 안 됐다
  1. [대전다문화] 올여름, 로하스 야외수영장으로 시원한 물놀이 어떠세요?
  2. [대전다문화] '6월에 결혼하면 행복해진다' ? 일본에서 온 작은 속설 이야기
  3. [대전다문화] '아이의 미래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4.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장마철 침수 우려 지역 점검
  5. 충남대 글로컬대학 사업 대토론회… 학과 통폐합·예산계획 등 의견개진

헤드라인 뉴스


"해부수 이전 부적절"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강력 반발

"해부수 이전 부적절"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강력 반발

이재명 정부가 집권 초 해양수산부 부산이전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행정수도 완성에 역행하는 부적절한 처사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중도일보가 해수부 탈(脫) 세종을 막기 위해 충청권 시도 공조가 시급하다고 보도(6월 12일자 1면)한 뒤 전격 회동한 자리에서 해수부 사수 의지를 다진 것이다. 충청 시도지사들은 또 야당 일각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 경남 사천 이전 시도에 대해서도 정부의 공식 입장이 없지만 향후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 지역 성장동력 양대 축인 세종 행정수도와..

검찰, 추행 혐의 송활섭 대전시의원 징역 1년 구형
검찰, 추행 혐의 송활섭 대전시의원 징역 1년 구형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활섭 대전시의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의 실형을 구형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이미나 부장판사) 심리로 19일 열린 송활섭 시의원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 공판에서, 검찰은 송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신상정보 공개와 고지 및 취업제한 명령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송 의원은 지난해 총선 때 국민의힘 소속이면서 같은 캠프 여직원의 엉덩이를 몇 차례 만지고 손을 잡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재판에서 송 의원 측은 일부 신체 접촉은 있었을 수 있지만 추행의 의도..

미분양 아파트 정부가 매입…건설 경기 살아날까
미분양 아파트 정부가 매입…건설 경기 살아날까

정부가 침체한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재정을 투입한다. 특히 건설 경기 악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미분양 주택 문제 해결을 정부 차원에서의 환매조건부 매입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이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 지방 도시에서 심화하는 건설 경기 침체 현상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2조 7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미분양 주택 환매, 사회간접자본(SOC) 조기 착공, 중소 건설사 유동성 지원 등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맹물` 짝퉁 화장품 유통시킨 일당 검거 '맹물' 짝퉁 화장품 유통시킨 일당 검거

  • 이른 장마 시작…차수막으로 대비 철저 이른 장마 시작…차수막으로 대비 철저

  • 취약계층에 건강한 여름 선물 취약계층에 건강한 여름 선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영면 하소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영면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