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태국의 특별한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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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태국의 특별한 1월

  • 승인 2023-01-11 17:09
  • 신문게재 2023-01-12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4. 태국의 특별한 1월
한국에서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불리면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다. 보통 각 나라별 문화차이가 많고, 기념일, 명절 등 차이가 있는데, 태국도 한국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을 소개한다. 태국은 1월 둘째 주 토요일이 어린이날이고, 1월 16일은 스승의 날이다.



원래 어린이날은 10월이었는데 우기와 겹쳐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아,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1월로 변경했다고 한다. 날짜와 상관없이 매년 1월 둘째 주 토요일이 어린이날이다. 태국 어린이도 마찬가지로 모두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는데, 그 이유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디를 가더라도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것들이 많다. 버스, 지하철 교통비부터 동물원, 놀이공원 등 입장료가 모두 무료이다. 이 외에 식당마다 할인도 많이 해준다. 특히, 백화점이나 공공기관에서는 하루 종일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그림 그리기 대회△댄스대회△노래 장기자랑 등 어린이들의 꿈도 키우고, 즐겁고 재미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



태국의 스승의 날은 매년 1월 16일로 지정하고 있다. 이 날은 전국의 모든 학교가 휴교를 하고, 그 전날에 학교별로 '와이크루' 행사가 성대하게 열린다. '와이(Wai)'는 두 손을 연꽃 모양으로 모아 인사하는 태국식 인사다. '크루(Khru)'는 태국어로 선생님이라는 뜻으로, 매 학기 초에 1년 동안 함께할 선생님께 직접 만든 꽃을 드리며 존경을 표하는 행사라고 한다.



따이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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