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대전 대덕문화원장에 이종철 당선

  • 문화
  • 문화 일반

제10대 대전 대덕문화원장에 이종철 당선

169표 중 109표 얻어 민선 8기 출범 후 두 번째 연임에 성공한 문화원장

  • 승인 2023-01-17 15:44
  • 수정 2023-01-17 18:11
  • 신문게재 2023-01-18 8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대덕문화원
이종철 원장
민선 8기 출범 후 대전에서 두 번째로 연임에 성공한 자치구 문화원장이 나왔다.

대덕문화원은 16일 문화원장 선거에서 이종철 현 문화원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당선된 이종철 후보는 전체 169표 중 109표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3년 2월 16일부터 2027년 2월 16일까지다.



이종철 원장은 2017년부터 6년간 대덕문화원장을 맡아왔고 대전시 문화예술과장과 대덕구 총무국장, 한밭도서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원장은 문화원 자체 건물 확보와 수강생 작품 구입 등을 공약했다. 대덕문화원이 2026년까지 대덕문예회관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가운데 계약 이후에도 문예회관을 문화원으로 이전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문화원 수강생들의 작품을 구입해 각종 행사나 축제에 전시하겠단 의사도 내비쳤다. 또 문화원장 출마 제한은 최대 12년에서 8년으로 단축하겠다며 정관 개정도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종철 원장은 "저를 믿고 마음을 열고 성원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지해주신 그 뜻을 잊지 않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개 자치구 문화원장 중 동구문화원은 지난해 1월 양동길 원장이 제7대 문화원장으로 취임했고 유성구문화원은 이재웅 원장이 7월 연임에 성공했으며 서구문화원은 12월 장석근 회장이 제8대 회장으로 새롭게 선출됐다. 중구문화원은 다음 달인 2월에 차기 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