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다문화〕2023년 사회통합프로그램 1학기 개강

  • 다문화신문
  • 당진

〔당진 다문화〕2023년 사회통합프로그램 1학기 개강

기본소양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마련

  • 승인 2023-02-21 16:54
  • 신문게재 2023-02-22 11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AS3F25
2023년 사회통합프로그램 1학기 강의 모습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5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외국인등록증 또는 거소신고증을 소지한 합법 체류 외국인과 귀화자(국적 취득 3년 이내)를 대상으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하고 자립하는데 필요한 기본소양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마련한 교육이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일반 운영기관으로 연속 지정돼 사업을 수행하며 외국인주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한국정서 이해를 통해 지역사회에 쉽게 융화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학기 교육은 총 2개 반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초급2, 중급2 각 100시간 13회기 교육과정으로 구성했으며 1년에 총 3학기를 운영해 학기별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단계평가를 통과한 수강자는 다음 단계로 승급한다.

특히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체류 기간 자격변경과 귀화 신청 시 필기시험 및 면접 심사 면제, 국적 취득 심사 대기시간 단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중국, 스리랑카, 태국, 캄보디아, 몽골 등 총 13개 국가의 외국인주민 48명이 참여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학습하고 있다.

센터 프로그램 담당자는 "평일에 바쁜 회사 일정으로 주말까지 활동하기에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개강 첫날 한국어 학습을 위해 한 분도 빠지지 않고 참여해 감사하다"며 "관내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주민이 우리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종합복지타운 3층에 위치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에서 법률 상담, 인권 교육 등 지원이 가능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당진=원이린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2.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3.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4. ‘몸짱을 위해’
  5.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1. 대전상의-대전조달청, 공공조달제도 설명회 성료
  2.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3.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4.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5.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