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공지능 스피커로 건강관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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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공지능 스피커로 건강관리 지원

취약계층 노인 등 대상…치매 예방 콘텐츠·운동·스트레칭 영상도 제공
위급 시 긴급사항 즉시 대처… 10일부터 선착순 30명 모집

  • 승인 2023-04-05 09:38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한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세종시보건소(소장 강민구)는 관내 75세 이상 고령자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 취약계층 노인 30명에게 AI 스피커 설치와 더불어 건강측정기기 대여로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4월 5일 보건소에 따르면 2022년부터 노인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에 기반을 둔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거나 기기 종류에 따라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스마트폰 없이도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 스피커를 설치해주고 있다.



AI 스피커는 건강측정기기와 연동돼 노인들이 체중·혈압·혈당 등을 측정하면 보건소 건강관리사가 비대면으로 건강체크와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이 과정에서 치매 예방 콘텐츠·운동·스트레칭 영상 등을 제공하며, 노인들은 기기를 사용해 다양하게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AI 스피커는 위급상황 시 "도와줘", "살려줘"라는 말로 시스템 관리자에게 긴급상황을 전달하면 즉시 대처가 가능하다.

AI 스피커는 식습관 등 생활습관개선이나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노인이면 신청할 수 있고, 10일부터 유선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강민구 소장은 "건강관리를 받고 싶어도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들이 자택에서도 꾸준히 관리받고,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는 역량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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