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 운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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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 운영 ‘호응’

봉사활동 통한 나눔 문화 확산 및 사회구성원 역할 지원
올해 카네이션 등 기부물품 제작과 직접 만든 빵 기부 예정

  • 승인 2023-04-06 09:3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나눔봉사단 보도자료 사진
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진·건양대교수)는 가족 봉사활동을 통해 논산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개선 및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은 여러 국적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룬 다문화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기부물품 제작활동 및 관내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발하게 가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주요활동으로 머리핀, 카네이션 등의 기부물품 제작과 직접 만든 빵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며 봉사단 가족들이 살고 있는 동네 환경 정화 및 버스 정류장 의자 닦기,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봉사활동 등이 있다.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은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할 다문화가족을 상시모집하고 있다. 봉사활동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작년 나눔봉사단을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자녀들과 함께 기부물품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이 물품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까지 할 수 있어 재미와 보람을 다 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진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이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긍정적 소통으로 자발적 선행에 대한 보람과 성취감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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