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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대전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대전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
장철순 국토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18일 대전상공회의소와 대전세종연구원이 주최한 '대전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 방안 세미나' 주제 발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장 위원은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내 유휴부지인 대전 대덕구 대화동 일원에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사업이 2024년 12월 준공되는데, 구체화 되면 대전 1·2산단의 전체적인 개발사업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덕특구 연계성과 창업공간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나 대전 1·2산단 지원기능을 하는 역할이 충분하다고 했다. 그는 산단 활성화를 위해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장 위원은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재생사업이 필요한데, 장기간에 걸쳐 막대한 사업비가 투자돼야 해 공공의 주도적인 역할과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 민간 등이 거버넌스를 구축해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위원은 "재생사업은 밋밋한 걸 특성화하는 것으로 추진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건축 등도 중요하게 생각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가야 한다"며 "대전 1·2산단은 재생지구이지만, 3·4단지 등은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기반시설의 문제와 재생사업이나 구조사업 중 어느 것을 적용할지 검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체계 확립도 제안했다. 민간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소필지 규모 제한 규정 완화와 사업성 확보 방안, 양도소득세 완화규정 마련 등을 적극적으로 받쳐줘야 한다고 했다.
장 위원은 "20~30년가량 기업을 하던 이들은 땅을 팔거나 재생사업부지로 내놔야 하는데, 그럴 때 가장 걸림돌이 양도소득세"라며 "타 지역으로 이전해서 공장을 하게 될 경우 양도소득세를 완화해주는 방안 등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시의 적극적인 개입도 요구했다. 장 위원은 "대덕테크노밸리와 대덕산단 등도 하루빨리 진단을 통해 어떤 사업이 필요한지 방안을 마련해 경쟁력 강화 사업이든, 구조고도화 사업이든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 역할을 대전시가 해야하고, 도시 전체 차원에서 연구개발특구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도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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