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유산 방문교육은 문화재청에서 주관하고 부여군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지역문화, 예술, 과학, 종교 등 문화유산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총 8차시에 걸쳐 지역의 역사를 3D펜과 엔트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재미있게 배운다는 특징이 있다.
학생들은 1500여년 전 부여에 있던 사비백제인들의 문화와 예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3D펜을 활용하여 백제전돌 디자인을 해보았다.
송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문화유산 방문교육의 일환으로 백제금동대향로 속 탐험 및 게임 캐릭터 만들기, 게임 세상 만들기, 만든 게임을 활용한 게임 배틀 등을 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송간초 학생들이 AI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들로 창의성과 탐구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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