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외부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치매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돌봄가족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서천 치유의 숲과 한산모시 전시관 일원에서 이루어졌다.
통나무 해독체조, 싱잉볼 명상, 건식족욕과 함께 향기 테라피 등 심신의 안정과 쉼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숲 프로그램과 한산모시 전시관 관람, 공예마을 공방에서 모시손수건 만들기 등 지역문화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어르신들은 "바람도 시원하고 날씨도 좋았고, 경험하지 못한 곳에서 다양한 체험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각 부여군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으로 회복되는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힐링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