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주사는 부여군청 모든 부서에서 탐을 낼 정도로 열정적인 공무원이다. 그는 발령이 나는 곳마다 정량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내면서 다른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주사는 언론 취재지원, 부여군보 발행 등 다양한 업무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였다.
1995년 임용된 김종춘 주사는 상하수도사업소를 비롯 문화관광과, 자치행정과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가는 곳 마다 다른 부서로 빼앗기지 않으려고 부서장들이 애를 쓰기도 했다.
2021년 7월 1일 홍보미디어팀으로 발령받은 김종춘 주사는 지역언론 활성화와 부여군 발전을 위해 의제설정 및 공론의 장을 만드는데 노력했다.
특히 지역정보의 격차를 완화하고 지방소멸의 위기에 처한 부여군의 상황을 지역 언론에 적극적으로 알려 군민들의 단합을 이끌었다.
사례를 들자면 2021년 부여여고 이전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자 기자단에 적극적인 취재지원으로 이전을 확정하는데 일조했다.
이처럼 많은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를 인정해 부여군기자협회는 고마움과 감사의 뜻을 담아 김종춘 주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편 김종춘 주사는 "주워진 일에 열정을 다한 것 뿐인데 이처럼 큰 상을 주어 민망하다"며 "앞으로 청백리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