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인 ㈜혜안이 운영하는 지역 커뮤니티인 '부여언니'와 '부여맘의 휴식처'가 협력해 10일간 온라인상에서 모금을 진행했으며, 많은 이용자들이 도움의 손길에 동참했다.
㈜혜안 김도경 대표는 "이번 모금은 부여군 주민들이 직접 이웃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부여군민들의 마음을 모은 성금이 수해 피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위기 극복의 동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소명수 부군수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인 수해 피해 가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부여군도 수해 피해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한편, 기탁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여군 내 수해 피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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