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나의 인권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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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나의 인권을 지켜라!

  • 승인 2023-08-30 16:16
  • 신문게재 2023-08-31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이웅매 첨부사진
사진제공= 이웅매 명예기자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나의 인권을 지켜라" 인권 감수성향상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 대응을 위한 인구감소 위기 공감대 및 소통의 장과 더불어 인권에 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먼저, '저출산'이란 아이를 적게 낳는다는 뜻이며, 우리나라가 저출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출산율이 낮으면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국가 노동력이 부족해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에 선생님께서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일과 가정, 즉 양립문화 확산과 가정 내 평등한 가사 및 돌봄 분담 등 양성평등 문화의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더불어, 출산과 양육을 일이 아닌 행복으로 여기며 이를 사회가 함께 책임진다는 인식을 확립해야 하고 그만큼 가치관의 변화도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령화'란 한 사회에서 노인의 인구 비율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의학의 발달과 더불어 식생활의 향상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고령자의 인구 비율이 높아져가 노인 복지에 대한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이에 고령화 상황에 대한 대책으로 노인의 일자리 제공 즉, 노인의 경제 활동을 장려하는 방법과 노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넓히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우리가 무시하고, 별일 아닌 듯 여길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여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해결책을 방안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알고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교육을 통해 인권의 의미를 깨달으면서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귀중한 것, 인권의 소중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일상 속 인권 침해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면서 나의 인권뿐만 아닌 타인의 인권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인권 존중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차별받고 소외되지 않도록 인권 의식을 높일 수 있었던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구절벽이 가져올 우리 사회의 변화 및 성평등관점에서 균형과 조화의 삶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신 선생님과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선생님들 덕분에 인권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웅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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