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벤처·창업 생태계 초광역 확장

  • 전국
  • 부산/영남

포항시, 벤처·창업 생태계 초광역 확장

해오름동맹 대표 벤처·창업기업 참가
광역단위 선도적인 협력모델 확립 목표

  • 승인 2023-09-12 17:24
  • 김원주 기자김원주 기자
포항시가 해오름동맹(포항·울산·경주)과 함께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도의 '자생적 벤처창업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포항시는 12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하상용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 협의회장, 홍승현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장영균 포항벤처밸리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3개 도시 벤처·창업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동맹 벤처·창업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세가 국내외 안팎으로 크게 주목받음에 따라 기업 간의 단순 교류를 넘어 해오름동맹이라는 '초광역권'으로의 벤처창업생태계를 확장하고, 이와 연계한 상생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각 도시를 대표해 참가한 혁신기업 전시·체험 부스 투어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포항시에서는 ㈜그래핀스퀘어(대표 홍병희), ㈜폴라리스쓰리디(대표 곽인범), ㈜마이다스에이치앤티(대표 장세윤) 등 3개사가 참가해 그래핀 합성기술, 자율주행솔루션, 신소재 헬스케어 시스템 등 미래 첨단기술 기반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하상용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 협의회장이 '지역 창업 생태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지자체별 창업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지난 6월 '팁스타운(TIPS-Town)*'에 지정된 체인지업그라운드 내 주요 스타트업을 방문해 각 도시가 주력하고 있는 핵심사업과 접목 가능한 기술유치, 투자제안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자체&벤처기업 비즈매칭'이라는 별도의 부대 행사를 개최해 벤처·창업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판로 확대, 제품 수주 등의 애로사항을 사업 분야별 행정·지원기관 담당자가 직접 청취하고, 기업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폭넓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벤처·창업기업은 다가올 혁신기술 시대의 핵심 성장동력이자 경제 주역"이라며, "100조 경제권의 해오름동맹이 사회·경제 전 분야에 걸쳐 초광역 단위의 상생 협력을 꾀하고 있는 만큼 벤처·창업기업이 앞장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울산, 2022년 경주에 이어 올해 포항에서 개최한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포럼'은 권역별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실증·규제 특례 확대 추진 등 광역 단위의 선도적인 협력모델 확립을 목표로,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통해 사회·경제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항=김원주 기자 kwj89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도소 실탄 관리부실 논란… 이전 사업까지 우려목소리
  2.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성료… 2027년 성장형 대회 기약
  3. 천안중앙도서관, 8월 '체험형 동화구연' 운영
  4.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이장우표 "일류경제도시' 도마 올린다
  5. 단국대병원, 입체 정위 유방생검술 200례 달성
  1.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2. 천안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 출범…복지정책 청사진 마련
  3.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장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4. 충남중기청, '2026년 수출 중소기업 스케일업데이' 개최
  5.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규제특례를 부여받으면서 지역 대학 혁신의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학사제도와 현장실습, 인사 운영 규제가 함께 완화되면서 글로컬대학 사업과 앵커(옛 RISE)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주요 보직 외부인사 임명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앞서 12일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변경으로 전국 5개 권역에 모두 16건의 규제특례를 적용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충남대와 공주대에 4건, 순천향대 1건 등 5건의 특례가 부여된다. 충남대와 공주대에는..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월드컵 분위기가 도통 나질 않으니 손님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저조해요." (대전 유성구 치킨집 점주) "오전 매출이 조금 늘어났을 뿐 주류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니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네요." (대전 서구 피자집 점주) 대전 소상공인들이 기대한 월드컵 특수를 누리지 못해 깊은 한숨을 내뱉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12일엔 오전 11시, 다음 경기인 19일엔 오전 10시에 각각 열리다 보니 예년처럼 저녁에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14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이전보다 저조한 월드컵 분위기에 매출 인..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쇼크로 국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이 차별화된 노선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홀로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40만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국내 지방공항 중 이용객 규모 '전국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무려 53.2%를 기록하며 전국 공항 중 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