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효 신임 동서암센터장 "근거기반의 전인적 한의암치료 선보일 것"

  • 사회/교육
  • 건강/의료

조정효 신임 동서암센터장 "근거기반의 전인적 한의암치료 선보일 것"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신임 동서암센터장 취임
1991년부터 한의암치료 개척·암 한의사 양성
"환자와 교감과 근거기반 전인적 한의함치료" 강조

  • 승인 2023-09-18 17:16
  • 신문게재 2023-09-19 11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IMG_3570
조정효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신임 센터장이 전인적 한의암치료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조정효 교수가 오랜 전통의 동서암센터 신임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암 한방 통합치료 나침반 역할에 최근까지 암 전문한의사를 양성한 동서암센터의 명성을 이어 전인적 한의암 치료 시대를 맞이하겠다는 포부다.

18일 대전 둔산동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에서 만난 조정효 신임 동서암센터장은 급히 찾아온 기자를 오히려 편안하게 맞아주었다. 눈앞에 암을 맞닥뜨린 환자의 조급한 마음을 안정시키고, 환자와 의사의 교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오랜 진료 경험을 느낄 수 있었다.

조정효 암센터장은 "한의학에서 종양을 연구해 치료한다는 것이 낯설게 여겨지던 1991년부터 저희 대학병원은 동서암센터를 설립해 암 관련 국책연구를 수행하고 통합 암치료를 제공해 왔다"며 "오랜 암 치료 경험과 명성을 이어 암 환자를 전인적 관점에서 치료하고 환자와 의료진 사이 교감을 강화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대전한방병원 동서암센터는 1991년에 개설된 국내 최초 대학병원 부속 통합암치료 시설로 기존 서양의학적 치료에 전통적 한의암치료와 근거기반의 보완대체의학을 결합한 진료를 제공한다. 서양의학적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양방 병용치료, 면역치료, 한의 항종양치료의 통합암치료 등이 있다. 통합 갑상선암·폐암·소화기암·여성암·간담도암·전립선암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서양의학적 방사선 치료 등으로 겪는 후유증을 완화하고, 치료 종결 후 암 전이와 재발 방지를 위해 그리고 고령과 합병증 등으로 서양의학적 접근이 어려울 때 한방 단독 치료를 받고자 저희 동서암센터를 찾고 계신다"고 설명하고, "매년 최고 수준의 한의 암전문 한의사를 배출함으로써 국내 한의암치료의 의료인력을 양성하는 역할도 동서암센터가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동서암센터가 운영하는 입원실은 최근 6인실을 4인실로 바꿔 병상 간 간격을 넓혀 환자의 개인 프라이버시를 향상하고, 개인 사물함 및 냉장고 구비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으며 소방시설 교체를 통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조정효 동서암센터장은 "조종관 전임 센터장께서 뿌리를 내린 암센터의 명맥을 이어 명실공히 국내 한의암치료의 산실로 역할을 키워가겠다"라며 "근거를 기반으로 한 가용 가능한 모든 진료를 제공하는 전인적 진료의 모델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토·설사 초등학교 전교생 역학조사… 학생 7명 입원 치료 중
  2. 사회복지 현장 맞춤 인재 양성 위해 기업과 의기투합
  3. LG대전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4. 대학 '앵커' 사업 대전시·수행 대학 첫 성적표 받는다
  5. [춘하추동]사회적인식과 다문화 수용성(acceptance)
  1. [선거현장, 한 컷!] 선거인명부 작성
  2. AI 활용부터 학생 참여형 수업까지…대전 초등교실 변화
  3. [문화 톡] 김경희 작가의 개인전 '함께 빚어낸 결실, 두려움 없는 시작'
  4. 닫힌 학교를 열린 공간으로…복합시설 확대 본격화
  5.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헤드라인 뉴스


[지선 D-20] 지방선거 본게임 카운트다운…선거운동은 21일부터

[지선 D-20] 지방선거 본게임 카운트다운…선거운동은 21일부터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부터 시작되면서 대전·충청 지역 선거 분위기도 본격 달아오를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6월 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 전까지는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제한된 범위 안에서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 후보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우선 후보별 선거벽보가 지정 장소에 부착되고, 각 세대에는 후보자..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재수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세종북부경찰서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시민사회의 비판이 커지자, 비로소 수사과정의 문제점을 시인한 셈이다. 세종경찰청은 피해자 진술 조력인 참여 등 원칙적 절차 이행을 통해 철저한 원점 재수사를 예고했다. 13일 본보 취재 결과 세종경찰청 강력마약수사대는 지난 5월 6일부터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 학대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학대 사건의 전말은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에 입소한 40대 지적장애의 몸에 멍이 발견되면서 알..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6·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대전 시민들의 관심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회에 접수된 시민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개인의 생활에 직결된 사안이 아닌 지역 정체성과 지방정부 재편 이슈에 여론이 크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주목된다. 12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접수된 민원은 총 16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건과 비교하면 1년 새 100배 넘게 폭증한 수치다. 특히 전체 민원 가운데 162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준비 ‘분주’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준비 ‘분주’

  •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데이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데이

  •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