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명인 제4회 충청지회 명인展 ‘성료’

논산 조각 이수희·작두 최설희 명인 참가 ‘눈길’
축하 쌀 10Kg 80개, 어려운 이웃 도와 ‘훈훈’
백성현 시장 4일 전시장 방문, 출품작 둘러보며 축하와 격려

우리의 소중한 예술문화 창작활동과 보존 새로운 정신으로 도전하는 충청권 명인들의 뛰어난 작품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2023 한국예술문화진흥회 제4회 충청지회 명인전시회’가 2일부터 5일까지 큰 호응 속에 열렸다.

11월 2일 오후 2시 논산시민운동장 중앙로비에서 열린 오프닝 기념식에는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윤기형 충남도의원, 김종욱·장진호·이태모·허명숙 논산시의원,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황의철 이사장, 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 이칠용 회장과 임원, 충청지회 명인, 사회단체장, 가족, 시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최설희 충청지회장 개회선언, 국민의례, 충청지회 명인소개, 내빈소개, 환영사, 축사, 테이프커팅, 서예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 초대작품은 전통음식을 비롯해 화예, 천연염색, 섬유, 석공예, 벼루, 낙엽예술, 현대회화, 석공예, 석각, 장식용구, 목공예, 한식창호, 소목, 염전수차, 석조각, 규방공예, 모시쌈솔, 문인화, 당산제, 작두굿, 복식, 도구 등이다.

이밖에도 논산을 대표하는 이수희 불교문화 조각(석조각) 부문 명인(석공예 대한민국 명장)과 대한민국 무속부문 작두명인 1호인 최설희 명인(충청지회장)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축하 화환 대신 들어온 쌀(10kg) 80포를 최설희 충청지회장이 5일 논산시자원봉사센터와 가야곡면번영회에 각각 전달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4일 오전 백성현 논산시장이 전시회장을 찾아 최설희 충청지회장을 비롯해 명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출품작을 둘러보며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