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논산 쌍계사 꽃창살 디자인 학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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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논산 쌍계사 꽃창살 디자인 학교 '호응'

선석스님 문화강좌와 블랙캣츠 공연 '박수갈채'
옻칠 숟가락 젓가락 자개체험 프로그램 '인기'

  • 승인 2023-11-10 09:23
  • 수정 2023-11-11 18:5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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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 마바시(마음을 바꾸는 시간)’ 2023년 논산 쌍계사 꽃창살 디자인 학교 행사가 8일 오전 11시 논산시 양촌면 쌍계사 대웅전 옆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논산시가 주최하고 쌍계사가 주관, 문화재청과 충청남도가 후원한 행사로 일상에서 지쳐있는 참가자들에게 삶의 여유와 지혜, 그리고 미래의 비전을 찾을 수 있는 계기와 작은 음악회를 통해 자연과 어우러져 천인합일의 마음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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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쌍계사 선석 스님의 문화강좌와 참가자를 대상으로 훌라후프대회를 열고 선물을 전달해 모두가 웃음꽃이 만발했다.

또 주최 측에서 준비한 정성 가득한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를 나누며 모처럼 가을 풍경이 절경인 산사에서 여유와 낭만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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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논산 대표 여성 통기타 밴드인 ‘블랙캑츠’가 7080 노래를 열창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열두바구니공방(대표 최재은)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옻칠 숟가락 젓가락 자개체험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직접 옻칠을 통해 자신만의 숟가락과 젓가락을 완성하며 행복한 표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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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아름다운 논산 5경이며 우리나라에서 꽃창살 무늬가 가장 아름다운 3대 사찰인 쌍계사에서 문학 강좌와 멋진 기타연주와 함께 7080 노래를 맘껏 감상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통산사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인 ‘쌍계마바시’ 사업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2020년, 3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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