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 물김 초매식 현장방문

서천군 송석위판장에서 열린 물김 초매식 모습

김기웅 서천군수는 6일 서천군수협 송석위판장에서 열린 물김 초매식에 참석해 김 양식 어업인들의 풍작과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김 군수는 이날 김 양식 현황 파악과 함께 어업인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을 했으며 철저한 양식어장 관리로 고품질 김 생산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첫 경매는 현장경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일 평균 경매 단가는 120kg당 18만원에 거래됐다.

서천군은 11월 15일부터 2024년산 물김 채취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김 생산에 들어갔으며 현재 물김 생산량은 총 1412t으로 올해 목표인 4만2000t 대비 3.4%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김 생육에 필요한 높은 영양염 공급 등 환경조건이 좋아 물김 품질 향상은 물론 지속적인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며 내년 4월까지 10회에 걸쳐 물김 채취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천군은 김 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우량 김 생산지원사업비 17억원을 수협과 어촌계에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3월 전국 최초로 김 산업진흥구역 선정에 따라 확보한 사업비 5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