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4년 민간환경점검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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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4년 민간환경점검원 운영

미세먼지 불법·과다 배출원 상시 감시

  • 승인 2024-04-04 12:27
  • 수정 2024-12-09 14:21
  • 신문게재 2024-04-05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청
보령시청

보령시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막기 위해 민간환경점검원 4명을 채용해 4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예방 및 감시 활동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보령시 전역에서 미세먼지 발생 우려 지역을 상시 감시하며,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사업장 폐기물의 불법 소각 행위 및 악취 유발 사업장을 감시하고 계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민간환경점검원은 2인 1조로 편성돼 공사장의 비산먼지 억제조치 시행 여부를 감시하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공사장 및 공공 사업장의 비상 저감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김건호 환경보호과장은 "민간환경점검원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사각지대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사업으로 도로노면 청소차량 운행 및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등을 통해 청정도시 보령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의 이러한 조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지속적인 감시와 예방 활동을 통해 보령시는 청정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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