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여름캠프’ 성료

  • 전국
  • 수도권

명지병원,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여름캠프’ 성료

  • 승인 2024-07-29 16:59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명지병원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여름캠프’ 단체사진
명지병원,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여름캠프' 성료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소아 류마티스 환아와 보호자, 의료진이 1박 2일간 함께 생활하며, 정서적 교감을 통해 투병의지를 다지는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여름캠프'를 열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포천 오늘 리조트에서 진행됐으며, 소아청소년과 김광남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과 환아, 보호자 등 130여명이 참가했다.



소아 류마티스 환우회 '무지개'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아 류마티스 전문가 김광남 교수에게 치료받는 환우와 보호자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캠프를 열어 질환정보 공유와 진료실에서 말하지 못한 고민들을 나누고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돼왔다.

캠프는 보호자를 위한 특강과 환아를 위한 교육·놀이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김광남 교수가 '소아 류마티스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내복약이나 주사제 등 치료와 관련된 정보를 전하고,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물음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서대 의료재활학과 구도영 교수가 'IN SOLE 교육'을, 새움 심림상담연구소 이상욱 소장이 '아동 심리상담 특강'을 진행했다.



오랜 치료와 투약으로 지친 환아를 위해서는 '물놀이'와 '나만의 필통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보물찾기', '멘토·멘티 만남', '바베큐파티'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광남 교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소아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생활 속 건강한 관리법 교육은 물론,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는 등 모두의 일상이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