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위한 국회 대토론회 개최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위한 국회 대토론회 개최

  • 승인 2024-10-17 13:15
  • 수정 2024-10-17 15:28
  • 신문게재 2024-10-18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국회대토론회 포스터
국회대토론회 포스터


예산군이 강승규(예산·홍성) 국회의원과 손을 맞잡고 2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2중앙경찰학교의 예산군 유치를 위한 전 국민적 염원과 의지를 결집하고 대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대토론회에는 강승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추경호 국민의 힘 원내대표, 조은희 국회행안위(국민의 힘) 간사, 임경호 국립공주대학교 총장, 더본코리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정남수 국립공주대학교 기획처장이 제2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유치 전략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백기영 유원대 도시지적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정환 한양대학교 금융경제학 교수, 정윤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준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이승구 전 예산군의회 의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의 당위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국민적인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한편, 유치를 위한 전문가와 대국민과의 필승 전략 등을 토론을 통해 논의할 방침이다.

대토론회를 주최하는 강승규 의원은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의 목적은 경찰행정의 효율성과 교육 대상자들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야 하는 국가 주도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기에 최적의 대상지 한 곳을 선정해야 하는 중요한 업무라 생각한다"며 "그렇기에 이번 국회대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 신임 경찰들이 어느 지역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공감대와 왜 예산군이어야 하는 지 등을 대토론회를 통해 논리를 다듬어 내는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심과 이슈를 보내고 있다. 충남에서는 저희 예산군과 아산시 2곳이 1차 후보지로 남았고, 전북에서는 남원시 1곳이 남아 총 3곳 중 마지막 최종 1곳이 선정되는 매우 엄중하고 선의의 경쟁을 위한 시기에 강승규 지역국회의원님께서 이번 국회대론회를 주최해 주심에 대하여 매우 감사드린다. 이번 국회대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예산 군민을 비롯한 정치권, 학계, 기업, 언론 등 다양한 곳에서 관심과 성원을 통해 우리 예산군으로 제2중앙경찰학교가 한 발짝 더 다가올 수 있는 범국민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를 발족해 서명운동과 함께 관내 기관단체들이 참여한 경찰학교 유치 릴레이를 추진 중이며, 최종 선정될 때까지 모든 행정적 지원을 위해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1.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2.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명 시상
  3.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4.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5. 서머나침례교회,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연말 맞아 이웃사랑 후원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