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황매산 철쭉제서 '찾아가는 안전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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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황매산 철쭉제서 '찾아가는 안전체험' 운영

생명 살리는 실습과 일회성 행사, 지속적 안전문화 정착이 관건

  • 승인 2025-05-01 10:3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심폐소생술(CPR)및하임리히법교육
심폐소생술(CPR)및하임리히법교육<제공=경남도>
경남소방본부가 봄꽃과 함께 안전 의식도 심는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황매산 철쭉제 기간인 5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찾아가는 안전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분홍 철쭉이 만발한 황매산에서 펼쳐지는 이번 안전체험은 상춘객들에게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체험부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완강기 사용법부터 심폐소생술까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필수 응급처치인 심폐소생술(CPR)과 하임리히법 교육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화기 사용법 체험도 마련되어 초기 화재 진압을 위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이번 체험부스는 단순 이론이 아닌 체험 중심의 실질적 안전 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행동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정순욱 안전체험관장은 "황매산 철쭉제는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봄꽃 행사인 만큼, 이곳에서 진행되는 안전 체험이 생활 속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축제 기간 한정 운영되는 일회성 행사만으로는 지속적인 안전문화 정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내 안전교육 전문가들은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의 지역별, 계층별 확대와 함께 정기적인 후속 교육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2021년 6월 개관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재난 및 위기 발생 시 상황별 대처 요령과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철쭉은 시들어도 안전 의식은 사계절 내내 꽃피워야 한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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