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제361회 임시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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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제361회 임시회 마무리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조례안 의결

  • 승인 2025-05-02 15:08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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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이 최근 제361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부안군의회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회가 최근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6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2일 부안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군의회는 2025년도 상반기 주요사업장 22개소에 대해 현장 방문을 실시하여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군민의 불편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장방문 과정에서 의원들은 ▲부안 에너지 파크 조성사업의 테마와 상징성 미흡 ▲해뜰 마루 보행교의 통행 불편 및 안전상 위험요소 ▲줄포 노을빛 정원 파크 골프장과 구진 파크 골프장 조성 공사의 전반적인 부실 문제 ▲위도 게이트볼장의 다양한 체육시설로의 활용 필요성 등을 지적하고, 해당 부서에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이번 회기에서는 '부안군 작은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하여 8건을 원안 가결 처리하고, '부안군 출향인 교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부결 처리했다.



부결된 조례안에 대해서는 "출향인 구별 기준이 모호하고 애향심 고취 목적이 추상적이며 포괄적 지원으로 예산 낭비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의원들의 신중한 판단이 있었다.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군정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민생 중심,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5월 2일부터 열리는 제12회 부안 마실 축제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마무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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