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자연사랑 거리 캠페인 실시

전북 고창군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이 지난 7일 자연사랑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이 지난 7일 원아 70여 명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자연사랑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자연 보호의 소중함을 배우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출발해 고창군청까지 이동하며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줍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7일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자연사랑 거리 캠페인에서 어린이를 안고 있다./전경열 기자

특히 고창군청 앞에서 아이들은 다 함께 동요 '산에 나무가 없으면'을 힘차게 부르며, 맑은 목소리로 숲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행복한 고창! 깨끗한 고창! 사랑하는 고창!' 구호를 한 목소리로 외치며,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지키자는 다짐을 나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은 자연이 아름답게 살아 숨 쉬는 도시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처럼,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지키고 만들어 나가자"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