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산 관광객 홍보 이벤트 '다채'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내장산 관광객 홍보 이벤트 '다채'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투어 등

  • 승인 2025-05-08 14:31
  • 신문게재 2025-05-09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첫 도장을!(현판 부착 및 스탬프 장소 (1)
전북 정읍시 내장산 현판 스탬프 찍는 장소./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6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정읍 내장산이 여행하기 좋은 5월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할인 혜택으로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정읍 내장산에서 첫 도장을!
전북 정읍시 내장산 스탬프 투어./정읍시 제공
8일 정읍시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국내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내장산은 2025~2026년 선정지에도 이름을 올리며 6회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정읍시는 이를 기념해 최근 내장산 관광안내소(옛 매표소 옆)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 내장산국립공원' 인증 현판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에게 그 의미를 알리고 있다.

또한 정읍시는 인증 현판 설치와 함께 스탬프 투어, 철도 연계 할인 상품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87개 선정지에서 진행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 투어'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1차 이벤트 기간 동안 내장산 관광객은 관광안내소에 비치된 여행자 여권이나 용지에 스탬프를 찍은 후, SNS 인증 또는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연말에는 최다 방문 인증자 시상도 예정돼 있다.

스탬프 투어와 함께 주목할 만한 혜택은 코레일과 협력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이다. 코레일 회원이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해당 상품으로 정읍행 왕복 열차표를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내장산 등 정읍시 지정 관광지에서 QR코드를 인증하면, 다음 달 모든 열차 승차권 구매 시 사용 가능한 40% 할인쿠폰까지 추가로 제공돼 알뜰 여행의 기회를 더한다.

사계절 아름다운 내장산은 울창한 숲길과 계곡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잘 정비된 탐방로를 갖춰 누구나 편안하게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 투어와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함께 이용한다면 불경기에도 부담을 덜고 내장산의 고요한 아름다움과 정읍의 따스한 정취를 마음껏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스탬프 투어 관련 문의는 관광과 관광기획팀, 기차여행 상품·할인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일보·대전MBC, 2025년 2분기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수상
  2. 월드비전, 아산시에 1,000만원 냉방용품비 지원
  3. 동구아름다운복지관, 폭염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진행
  4. 제80차 동구포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소제동.원동 활용 방안 모색’
  5. 우울증 완화 위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자조모임
  1. 상가 공실 해소될까… 세종시 상가용도 추가 완화 나서
  2. 다시 살펴본 '어진·나성·대평동' 상권 공실, 심각 그 이상
  3. 연암대-㈜그린플러스 MOU 체결
  4.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제주 워케이션 정책 벤치마킹
  5. 천안중앙도서관, '시니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방문에도 충청권은 빈손.... 실망감 커

대통령 방문에도 충청권은 빈손.... 실망감 커

이재명 대통령의 충청권 방문에 지역 현안 건의를 기대했지만, 개인 민원 소통 구간으로 전락하면서 지역 사회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 이전 문제가 거론되기는 했지만, 정부의 입장만 되풀이 하는 등 심도 있는 대화는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전·충남 통합과 충청권메가시티, CTX(충청광역급행열차), 대전교도소 이전 등 지역 현안은 논의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했다. 이 대통령은 4일 대전DCC에서 '충청에서 듣다, 충청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역 연구자, 창업가, 자영업자, 노동자 등 다양한 시민들과 마주 앉아 과학기술 정책의..

충청 보수야권, "행정수도 혜택? 이 대통령 충청인 농락"… 부글부글
충청 보수야권, "행정수도 혜택? 이 대통령 충청인 농락"… 부글부글

충청 보수야권이 4일 대전을 찾아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재확인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과 함께 충청이 이미 행정수도 이전 혜택을 받았다는 이 대통령의 주장을 충청에 대한 철저한 배제, 행정수도 완성이란 국가적 약속을 뒤엎는 중대 사안으로 규정하고, 전면적인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전날인 3일 취임 30일 첫 기자회견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재확인한 것을 넘어 충청..

벼랑 끝까지 몰린 충청 자영업자... 폐업자 수 7만 4000명 넘어섰다
벼랑 끝까지 몰린 충청 자영업자... 폐업자 수 7만 4000명 넘어섰다

2024년 충청권에서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7만 4000명대를 넘어섰다. 폐업 사유를 사업 부진으로 답한 이들이 대다수인데,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여과 없이 드러나고 있다. 6일 국세청 국세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개인·법인을 포함해 폐업 신고를 한 대전·세종·충남 사업자는 7만 4018명으로 집계됐다. 폐업자는 2020년 6만 4777명에서 2021년 6만 3543명, 2022년 6만 2710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2023년 들어 7만 1923명으로 7만 명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 날려요’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 날려요’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