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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소방서가 봄철 농기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
9일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창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 통계에 의하면 경운기 사고가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트렉터 10건, 콤바인, 이앙기 순으로 조사되고 있다.
고창소방서는 이에 따라 각 읍면에서 개최되는 이장단 정례회의 등을 통해 농기계 주요 사고사례를 전파하고, 농기계 사용 안전 수칙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각 읍면 정례회의 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 사고의 주요 원인인 부주의와 정비 불량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초기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고 있다.
고창소방서 염정길 구조구급팀장은 "봄철은 농기계 사용이 가장 많은 시기인 만큼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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