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 맞춤형 대입 진학지도 강화로 공교육 신뢰 제고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교육지원청, 맞춤형 대입 진학지도 강화로 공교육 신뢰 제고

-대입 진학지도 업무를 지역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운영

  • 승인 2025-05-27 09:54
  • 수정 2025-05-27 10:00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교육지원청이 기존 도 교육청 주관 대입 진학지도 업무를 지역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운영함으로써, 지역 학생 학부모가 희망하는 맞춤형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대입 준비를 지원한다.

27일 고창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상반기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고등학교 홍보부스 운영, 대학진학지도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를 진행했다.

4월 18~19일 개최된 'AIDT와 함께하는 2025 고창 AI+ 미래교실 페스타'에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창북고, 전북 인공지능고, 강호항공고 홍보부스를 운영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에 대한 정보를 직접 체험하고, 고등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19일 오후 3시, 고창고등학교 민족교육 역사관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관내 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 50명이 참석했다.



사진1
자료사진./고창교육지원청 제공
이날 강사로 초청된 문희태 경기진학지도협회 회장은 '2028 대입을 준비하기 위한 단위학교에서의 준비'를 주제로,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2028학년도 대입 전형의 주요 변화, 단위학교 차원의 진로·진학지도 전략,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안내했다.

특히,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학생부종합전형 변화에 따른 학교 현장의 대응 전략, 교사의 역할 강화 방안, 실제 사례 중심의 실질적 노하우를 공유해 참가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일 오후 6시, 고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박상용 전주 사대부고 교사(학생부 종합전형팀장)를 초청해 '대입 전형을 위한 학생부 관리방안'을 주제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 자기 주도적 활동 관리, 교과·비교과 기록의 효과적 작성법 등 실질적인 학생부 관리 전략을 안내했다.

박상용 교사는 최신 대입 트렌드와 대학별 전형 특징, 학생·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편, 6월 4일 18시, 고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2026 대입환경변화에 따른 수시지원전략'을 주제로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숙경 고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진학지도 지원 강화로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 편의를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3.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4.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5. [대전다문화] 열대과일의 나라 태국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 두리안을 즐기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1.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2.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3. [대전다문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4. 한국영상대 학생들, 웹툰·웹소설 마케팅 현장에 뛰어들다
  5.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상대책위원회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상가 정상 운영을 위한 대전시민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대전시에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경쟁 입찰 당시 상인 대부분이 삶의 터전을 잃을까 기존보다 많게는 300% 인상된 가격으로 낙찰을 받았는데, 높은 조회수를 통해 조바심을 낼 수밖에 없도록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와 대전참여연대는 2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지속 가능한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 공청회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에서 입찰을 강행한 결과 여..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해수부 전체 직원의 86%, 20대 이하 직원 31명 중 30명이 반대하고, 이전 강행 시 48%가 다른 부처나 공공기관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7월 2일부터 예고한 '해수부 이전 철회'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날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5동 해수부 정문 앞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란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거리로 나섰다. 해수부 이전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을 정부부처 공무원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발걸음이다. 그가 해수부 이전에 반대하는 입장은 '지역 이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