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옛도심지역 경관개선 마을정원 조성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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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옛도심지역 경관개선 마을정원 조성 '순항'

  • 승인 2025-05-28 12:08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옛도심 마을정원 가꾸기
전북 고창군이 옛도심 마을정원 가꾸기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옛 도심지역 마을 정원 가꾸기 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사업은 2023년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주민 마을정원사들이 꽃과 정원을 일상 속에서 가꾸며 옛 도심의 경관을 개선해가는 활동이다.
옛도심 마을정원 가꾸기2
전북 고창군이 옛도심 마을정원 가꾸기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올해는 고창읍 읍내리 일원에 본격적인 마을 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현재는 정원 관리 요령과 이론교육은 물론, 분재 조성 실습 등 심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총 10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현재 8회 차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오는 5월 31일과 6월 7일 2회차 교육이 남았다.

단순한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마을 정원사들이 주요 거점시설과 골목 녹지를 직접 관리하고 조성하는 지속 가능한 경관 관리 체계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지역 기관 및 단체와의 민관 협력도 눈길을 끈다. 한전 고창지사와 협력하여 지상 배전함 도색작업을 진행했으며, '고인돌과 소나무 협동조합'과는 목재를 활용한 경관 디자인 및 울타리 작업을 추진하여 지역 경관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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