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 홍보 ‘해리티지 생태탐방’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 홍보 ‘해리티지 생태탐방’ 성료

  • 승인 2025-05-28 12:0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운곡습지, _해리티지 생태탐방_(2)
전북 고창군이 지난 26일 운곡람사르습지 홍보 헤리티지 생태탐방을 실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6일 운곡 람사르 습지에서 습지 보존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2025 해리 티지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열었다.

여행 작가, 언론인, 방송작가 등 총 30여 명이 참가해,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운곡습지를 탐방하고 자연과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운곡습지, _해리티지 생태탐방_(1)
전북 고창군이 지난 26일 운곡람사르습지 홍보 헤리티지 생태탐방을 실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참여자들은 400여 기의 고인돌이 밀집되어 있는 고창 죽림리 고인돌 유적지 탐방을 시작으로 85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운곡 람사르 습지 탐방을 통해 고창군이 보유한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연 자원의 가치와 함께 보존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탐방을 마친 참가자들은 운곡습지 인근 마을 주민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정성스레 준비한 생태 밥상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협의체가 운영하는 보자기 아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한 참가자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운곡습지가 잘 보존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과 위안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창군은 매년 해리 티지 생태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운곡습지의 우수성과 보전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중 인식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비롯한 서해안 '물폭탄'… 서산 420㎜ 기록적 폭우
  2.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재선출'
  3. 세종시 북부권 중심으로 비 피해...광암교 붕괴
  4. 천안교육지원청, 호우 특보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
  5. "위험경고 없었다" 금산 수난사고 주장 엇갈려
  1. 19일까지 충청권에 180㎜ 더 퍼붓는다…침수 피해 '주의'
  2. 새솔유치원, '북적북적 BOOK 페스티벌'로 독서 문화 선도
  3. [문예공론] 점심 사냥
  4. 8년간 재활용품 수집으로 모은 1천만원 기부한 86세 이형진 할아버지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7월18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사이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우려했던 추가 침수 피해는 가까스로 피해갔다. 그러나 서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점차 접근하는 중으로 오늘(18) 오후부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우려했던 강수는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역에 간헐적으로 비를 뿌렸다.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천 춘장대 30㎜, 연무 16㎜, 태안 14.5㎜, 부여 10.9㎜, 대전 정림 9..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