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청렴한 경찰, 생활 속에서 청렴문화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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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청렴한 경찰, 생활 속에서 청렴문화를 만들어보자

김화금 정읍경찰서 경무과 경위

  • 승인 2025-05-28 11:56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경위 김화금
김화금 정읍경찰서 경위
청렴이라는 말은 경찰 입문 이후 재직기간 동안 제일 많이 들었을 것이며, 공직 생활 중 단골 교육 주제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리 조직 내에서 단연 으뜸으로 강조되고 있다.

공직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부패한 행동은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는데 공직자의 경우 그 파급력은 더욱 커 공직자가 청렴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 막대한 손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로 돌아가게 된다. 그렇기에 시민들이 공직자에게 가장 기대하는 것 또한 청렴일 것이다.

이렇듯. 청렴은 공직 사회에서 최고의 가치이며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그에 걸맞게 우리 경찰도 각 경찰서 특색에 맞는 청렴 동아리(청렴 선도그룹)가 운영되고 있다,

청렴 동아리란, 경찰 내부의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직장 내 모임이다(정읍 경찰 청렴 동아리는 '청솔회'라고 한다.)



의무위반 및 청렴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정읍경찰서 청솔회는 '정읍 경찰 다짐 표어'를 자체 제작하여 직원들이 자주 보일 수 있는 사무실에 비치하여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청렴 문화를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자연스레 청렴 문화를 몸에 배개 하기 위해 직원 간 소통을 위한 간담회와 각종 비위 및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직원 대상 문자 보내기, 릴레이 캠페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함으로써 청렴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습관화된 청렴 문화는 공정한 업무 수행 뿐만 아니라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서비스를 구현하는 외적인 행위로 의미가 확대될 것이다.

청렴 문화가 고착화 된다면 그 영향은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런 분위기 조성을 통해 내부 만족 뿐만아니라 외부만족도 기대할 수 있는 공직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김화금 정읍경찰서 경무과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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