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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개설공사 자료화면<제공=사천시> |
이번 사업은 지역 주택단지와 농촌 마을을 연결하는 기반시설 확충 사업으로,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총연장 213m, 폭 8m 규모로 도로를 확장했고, 지난해 9월 착공해 이달 초 준공했다.
공사에는 시비 11억 원이 투입됐으며, 포장도로와 배수로, 안전시설 등을 포함한 일괄 정비가 이뤄졌다.
해당 구간은 그동안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던 지역이었다.
도로 개설로 인해 인근 주택단지와 농촌 마을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차량 흐름의 안정성도 확보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공사가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주민의 정주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 향상은 물론, 지역 발전 기반 마련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반시설은 눈에 띄지 않지만, 없는 순간 그 존재의 절실함을 드러낸다.
길 하나로 바뀐 것은 통행이지만, 결국은 삶이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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