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깊은 감사와 존경"

  • 전국
  • 광주/호남

심덕섭 고창군수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깊은 감사와 존경"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 승인 2025-06-09 14:0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Resized_20250606_102143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6일 오전 고창읍 덕산리 충혼탑 광장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고창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4) (1)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추념식은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주제로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만기·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육군 제8098부대 2대대장, 보훈 단체장과 보훈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국 정신을 추모했다.

Resized_20250606_094224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에 울리는 전국 사이렌과 조총 발사에 맞춰 묵념과, 이어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Resized_20250606_110513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6일 고창고등학교 내 자유평화진리의 탑에서 헌화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추념식 후에는 충혼탑 아래에 위치한 6.25 참전 유공 자비와 베트남 참전유공자 기념비, 고창고등학교 내 '자유 평화 진리의 탑'과 '6.25 참전유공자 명비' 등 현충 시설을 참배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그 분들이 남긴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다양한 보훈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동리 국악당에서 군민과 보훈 가족이 참석하는 보훈 강연이 열린다.

가수 윤형주가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 윤형주의 노래'를 주제로 강연과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25일에는 올해 개관한 석정 웰파크 호텔에서 제3회 보훈 가족 한마당 위안 행사가 개최된다. 그 밖에도 보훈 가족을 위한 힐링 영화관람, 명패 달아드리기 정비사업, 등 다양한 보훈 복지사업을 6월 한 달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사신협 파크골프 클럽' 창단식
  2. 대전 유천동 폐 상가건물 붕괴…노후·방치 건물 안전 점검 '구멍'
  3. 특허법원 국제재판부까지 가져간다고? 대법원 발주 연구서에 담겨 논란
  4. 글로컬 계획서 제출 임박, 충남대 구성원 2차 토론회… 더 많은 소통 요구 목소리
  5. "가뭄·홍수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 지천댐 조속 추진해야"
  1. 황운하 의원 “내년 6월 지방선거·개헌 국민투표 실시해야”
  2. 대전경찰청, 민생회복 소비쿠폰 악용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3. '11월 발사' 단 조립 중인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위한 TF 가동
  4. [기고] 물품관리로 시작하는 환경 지킴이
  5. 세종시의회 수해 복구 앞장 "주민 힘내세요"

헤드라인 뉴스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은 일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아 폭염이 더 심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으며 기온이 오르고,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남동풍까지 불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5~26일 대전·세종·충남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더위가 정점을 찍겠다. 서울 등 경기권 내륙 지역은 주말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7..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대전에서 술에 취해 지구대 주차장을 일반 주차장으로 착각한 40대 음주 운전자가 도망가려다 경찰에 붙잡힌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오후 7시 15분께 유성구 유성지구대 뒤편 주차장으로 한 차량이 진입했다. 지구대 소속 경찰이 방문 목적을 묻자 차량 운전자인 A(40대)씨는 얼굴이 붉게 물든 채 어눌하게 말을 얼버무리는 등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지구대에 들어가 동료 경찰과 나오는 사이 A씨는 차에 다시 타 도주를 시도했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경찰이 차 문이 잠..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에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피해 변제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상 의원은 세종시의장이던 2022년 8월 24일 저녁께 의원 국회 연수를 마치고 서울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같은 당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다른 당 남성 의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구급 물품 점검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구급 물품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