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8개대학 “지역상생·대학 공동발전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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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 8개대학 “지역상생·대학 공동발전 위해 협력”

충남대, 대덕대, 대전과기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침신대, 한남대
‘대전권 대학 연합체’ 업무협약… 교육·연구·산학협력 등 다분야 협력

  • 승인 2025-06-23 17:36
  • 수정 2025-06-23 17:38
  • 신문게재 2025-06-24 2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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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8개 대학이 23일 충남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대전권 대학 연합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 왼쪽부터 이승철 한남대 총장, 피영민 한국침례신학대 총장, 김정겸 충남대 총장, 김욱 배재대 총장, 이희학 목원대 총장, 남상호 대전대 총장, 이효인 대전과학기술대 총장, 김대성 대덕대 총장, /충남대 제공
충남대 등 대전지역 8개 대학이 지역 상생과 대학 간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대, 대덕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한국침례신학대, 한남대 등 8개 대학 총장들은 23일 충남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대전권 대학 연합체 업무협약식'을 열고 교육·연구·산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문화예술, 국제교류, 디지털 전환 등에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학들은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공동연구개발 및 산학협력 활성화 ▲지역기업 맞춤형 취업 및 창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민 대상 문화, 예술, 체육 프로그램 운영 ▲AI 및 디지털 리터러시 기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환경정화 및 탄소중립 실천 등 ESG 공동 캠페인 추진 ▲지역 소외계층 대상 재능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 운영 ▲글로벌 협력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환경 속에서 사회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연구 체계로의 전환은 한 대학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대전권 대학 연합체가 단기적 사업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의 플랫폼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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