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기업이 성장해야 정읍이 커진다”

  • 전국
  • 광주/호남

이학수 정읍시장 “기업이 성장해야 정읍이 커진다”

기업인 간담회 개최

  • 승인 2025-07-07 09:48
  • 수정 2025-07-07 09:52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이학수 시장, 기업인과 간담회3
지난 4일 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학수 정읍시장./정읍시 제공
전북 정읍시가 지난 4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산업 발전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바이오·미생물 특화기업, 청년 기업, MOU 체결 기업 등 30여 명의 기업인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9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주요 산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70701000490000019513 (1)
전북 정읍시가 지난 4일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이학수 정읍시장은 간담회에서 "기업의 성장이 곧 정읍의 미래"라며 "시정에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과 함께 뛰고, 함께 성장하는 정읍을 만들겠다"며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학수 시장, 기업인과 간담회2 (1)
지난 4일 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학수 정읍시장./정읍시 제공
정읍시는 민선 8기 들어 투자유치와 기업 하기 좋은 생태계 조성에 집중해 왔다. 18개 기업으로부터 총 1345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냈고, 320명의 고용 창출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전북 TP 바이오진흥센터 유치, 코워킹 스페이스 조성,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국비 160억원 확보), 반려동물 산업 기반 조성, 그린 바이오 미생물 GMP 생산동과 AI 첨단분석시스템 공유 인프라 구축 등 미래산업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았다.

또한, 첨단과학산업단지와 제3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농생명, 첨단소재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기업협의체 운영 지원 등을 통해 민간과의 협업 기반도 강화 중이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산업 기반 확장을 위해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 정읍 첨단의료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5020억원) ▲ 농생명 첨단산업단지 확장(340억원) ▲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한 청년창업 허브 구축(365억원) ▲ 반려동물 연관 산업 혁신지구 지정(317억원) ▲국가 바이오 자원 산업화 허브 구축(380억 원) ▲우주방사선 신소재 테스트 베드 구축(250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이를 통해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으로 산업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2.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3.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4.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5.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1.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2.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3. ‘몸짱을 위해’
  4.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5. 대전상의-대전조달청, 공공조달제도 설명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