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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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캠페인

  • 승인 2025-07-11 11:3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확산(신태인농협
전북 정읍시 신태인농협이 최근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을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개 중인 '인구 사랑 범시민 운동'에 지역 내 농협이 동참하며 확산 분위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11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 사랑 범시민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칠보농협, 신태인농협, 황토현농협이 동참하며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확산(황토현농협
전북 정읍시 황토현농협이 최근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을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이번 캠페인은 인구 10만 명 이상 유지와 생활인구 월 5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정읍愛 주소 갖기(전입 유도) ▲정읍愛 머무르기(체류 인구 확대) ▲정읍愛 함께 살기(외국인 정주 지원) 등 3대 중점전략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확산(칠보농협
전북 정읍시 칠보농협이 최근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정읍시는 2021년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5개년 기본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구정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출생축하금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소아 외래진료센터 운영 ▲육아수당 지급 ▲대학교 신입생 장학금 ▲구직지원금 ▲전입 청년 이사비용 지원 ▲전입지원금 ▲청년·신혼부부 주거 이자 지원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외국인 농업 근로자 공공기숙사 운영 ▲100세 이상 어르신 장수 축하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이 추진 중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인구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실거주 미전 입자의 전입 유도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시민과 지역 기관·단체 모두가 함께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지역 농협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협력 사업 등을 바탕으로 로컬 특화 전략을 함께 추진하며 정읍의 인구회복과 활력 회복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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