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이용 역대 최대치 기록.... 국민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 정치/행정
  • 대전

철도 이용 역대 최대치 기록.... 국민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상반기 철도 이용객 7200만 명 넘어
신규 개통 6개 노선서 250만 명 수송…짐배송 등 서비스 개선도 '한몫'

  • 승인 2025-07-23 16:48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32149_380757_316
KTX모습. 사진제공은 코레일
철도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철도의 상반기 이용객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철도공사가 올해 상반기 KTX와 일반열차 승객이 72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수송량을 경신했다고 23일 밝혔다.

승객이 가장 많은 날은 어린이날 황금연휴가 시작된 5월 3일 54만 명과 4일에 53만 명이었다. 이용객이 많은 역은 서울역(11만8000 명), 동대구역(5만2000 명), 대전역(5만1000 명) 등 KTX 정차역이다. 이어, 부산역(4만8000 명), 용산역(4만1000 명), 광명역(3만4000 명), 수원역(3만3000 명), 오송역(2만7000 명), 천안아산역(2만5000 명), 영등포역(2만 명) 순이다.

지난해 보다 이용객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역은 중앙선과 동해선 신규 개통의 영향을 함께 받은 부전역으로, 하루 3000 명이 타고내려 전년 대비 2.2배 늘었다. 중부내륙선 연장개통 이후 판교역은 1.6배 늘었다. 특히, 감곡장호원역은 인근 대학교와 협의해 하루 5회(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한 이후 승객이 1.4배 증가했다.

가장 많이 이용한 구간은 서울↔부산으로 모두 369만 명이 승차했다. 이어 서울↔대전은 256만 명이 승차했다.

코레일은 지난해 말부터 개통한 6개 신규 노선에서 모두 250만 명을 수송하며 지역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전국 철도망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신규노선 지자체와 협력해 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명 관광지나 지역축제와 철도를 연계한 기차여행 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도 힘써, 상반기 코레일을 통해 기차여행을 떠난 사람은 16만 명으로 전년대비 약 14% 증가했다.

철도 서비스 개선에도 집중했다. 지난해 12월 다시 문을 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도 이용객이 꾸준하다. 올해 상반기에만 2만 명, 하루 평균 111명이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수속을 밟았다. 2022년부터 시작한 철도역 짐배송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휴가철 두 손 가볍게 기차여행할 수 있도록 역과 숙소 간 짐을 옮겨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역에서 현장 접수하거나 운영업체 홈페이지에서만 예약이 가능했으나 지난해 6월부터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도 '코레일형 MaaS'의 일환으로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망이 더욱 촘촘해질수록 지방에 새로운 활력이 돌고 있다"며 "국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충청권 7월 본격 장마 예상…올해 평년보다 강수량 많아 '주의'
  3.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4.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2.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3.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4. 대형 참사 잇따른 대전서 '119 정밀위치추적' 전국최초 실증 나선다
  5.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헤드라인 뉴스


[2026월드컵] “반드시 승리” 태극전사 26일 남아공전 출격

[2026월드컵] “반드시 승리” 태극전사 26일 남아공전 출격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2강 티켓이 걸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는다. 32강 진출 명운이 걸린 경기인 만큼, 국가대표 팀은 물론, 축구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 한국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1승 1패(승점 3점)로 조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남아공은 1무 1패(승점 1점)로 조4위를 기록 중이다. 피파랭킹 25위인 한국과 60위인 남아공은 전력차이가 있다는 분석이다. 스태츠퍼폼(Stats Perform) 스포츠 A..

전 세계 e스포츠 팬들 대전에 모인다… `MSI 2026` 카운트다운 시작
전 세계 e스포츠 팬들 대전에 모인다… 'MSI 2026' 카운트다운 시작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글로벌 디지털 축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하 MSI 2026)'이 이틀앞으로 다가왔다.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게임 이벤트를 넘어, 대전이 세계적인 e스포츠 허브로 공고히 자리매김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첫발을 뗀 MSI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서 하반기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함께 양대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대회다. 2026년 LoL 이스포츠..

[청년이 미래-3편] 결혼부터 주거까지, 청년부부 든든한 출발을 지원합니다
[청년이 미래-3편] 결혼부터 주거까지, 청년부부 든든한 출발을 지원합니다

"결혼을 계획하고 있지만, 치솟는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에 선뜻 미래를 설계하기가 망설여집니다." 결혼을 앞두고 미래 설계를 시작한 청년들이 마주한 가장 솔직한 고백인데요.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가정을 꾸리기도 전에 망설임부터 앞서는 청년부부들. 대전의 청년부부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될 '특급 지원 사업' 두 가지를 짚어봤습니다. 결혼 초기 정착을 돕는 단비 같은 정책,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사업'과 신혼집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청년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그 주인공인데요. 먼저 '청년부부 결혼장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