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재난대응체계 강화

증평군의회가 최근 증평읍 일부 지역의 단수 사태, 유류유출 사고 등 긴급재난사태에서 드러난 미흡한 대응시스템에 대한 점검·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의회는 25일 원포인트 제210회 임시회를 열고 위원 6명의 재난대응점검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의 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구성된 특위는 이번 사태의 대응실태를 분석해 문제점을 점검하고 재난 유형별 행동 매뉴얼을 조사한다.

그러면서 특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체계 등 재난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조윤성 의장은 "이번 특위 활동을 통해 개선책을 제시하는 등 지역의 재난대응 체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