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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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논의

  • 승인 2025-08-25 11:31
  • 수정 2025-08-25 13:4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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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건의 오세훈 서울시장 "적극 검토" 화답
이현재 하남시장은 22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감일·위례 시내버스 31번 마천역 연결 ▲서울시 버스노선 연장 ▲위례신도시 따릉이 서비스 확대 등 주요 교통현안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9일부터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져 공동 생활권인 서울시와 하남시 간 'METRO 서울권역 광역교통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첫 번째, 이 시장은 "위례 하남 주민들도 광역교통대책 분담금을 부담했지만 이용은 어려운 실정"이라며,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 중인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변경)'에 위례 신사선 하남 연장을 2단계(조건부)로 반영해 달라는 요청에 이어 "하남 연장이 이뤄지면 서울 시민들도 남한산성 접근이 편리해져 교통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기후동행카드 이용 확대에 맞춰 하남과 서울을 잇는 버스 노선 조정을 제안했다. 하남 시내버스 31번 마천역 경유, 서울시내버스 3317번 위례지구 연장, 서울 시내버스 3318번 미사·감일지구 연장을 요청했다.



세 번째로, 2026년 5월 개통 예정인 '위례트램'의 연계교통 차원에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서비스 범위를 위례 하남지역까지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팔당 광역 상수도, 감일 동서울 전력소, 위례 열병합발전소 등 서울 생활 인프라 공급시설이 위치해 있고, 위례신도시 내 하남도서관을 송파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등 서울시에 기여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전향적인 검토를 부탁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남시가 요청한 교통현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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