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개업 공인중개사 800명 대상 연수교육 실시

신상진 성남시장, 개업 공인중개사 연수교육 참석 인사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5일과 26일 개업 공인중개사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집합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일간 교육은 경기대학교 노영학 교수, 신구대학교 김윤석 교수, 김포대학교 장건 교수가 강사로 나서 부동산 중개 관련 법령, 부동산 세제 실무, 중개 실무 등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성남시 안전전세 프로젝트' 강의가 포함돼, 전세사기 주요 유형과 대응 사례, 피해 예방 등을 강조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들이 단순히 법적 의무를 이행하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부동산 정책에 발맞춰 최신 정보를 익히고,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법적 의무사항 이며, 이수하지 않을 경우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고, 교육 미이수자는 경기도 시군에서 10월까지 진행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