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노조 광주전남지부, 연대 강화 '제1회 택배가족한마당'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전국택배노조 광주전남지부, 연대 강화 '제1회 택배가족한마당' 개최

광주·전남 택배노동자 350여 명 결집
CJ 대한통운·우체국 단협 성과 축하

  • 승인 2025-09-15 10:2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9벉ㅇ도주재택배
전국택배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가 14일 광주 안청공원 축구장에서 '제1회 택배가족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이정진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가 지난 14일 광주 안청공원 축구장에서 '제1회 택배가족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CJ 대한통운, 한진택배, 롯데택배, 로젠택배 소속 기사들이 함께 했으며 명랑운동회·지회별 족구대회, 가족참여 프로그램(어린이 여성), 금융상담·지역사회 연대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프로그램은 '뛰고, 웃고, 결의하는' 참여형 구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광주 전남 지역 택배노동자 및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의 단결을 다지고, 최근 이뤄낸 CJ 대한통운(대리점연합회)단체협약 체결과 우체국택배 단체협약 쟁취의 성과를 함께 기념했다.

그간 택배노동자들은 안전하고 공정한 수수료 체계 마련, 분류·중량 작업 개선, 표준계약 도입, 건강권·안전권 보장 등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 왔다.



특히 CJ 대한통운과의 첫 단체협약 체결은 새로운 노사관계의 출발점이자 노동조건 개선의 실질적 진전으로 평가되며 우체국택배의 단협 쟁취 역시 공공배송 영역에서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마당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현장과 가족의 축제로 확장해 연대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국비 확보, 2031년 완공 목표
  2.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3. 금강 세종보' 철거 VS 가동'...시민 여론 향배는 어디로
  4. 신탄진역 '아가씨' 성상품화 거리 대응 시민들 31일 집결
  5.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1. 몸집 커지는 대학 라이즈 사업… 행정 인프라는 미비
  2.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3. [썰] 전문학, 내년 지선서 감산 예외 '특례' 적용?
  4.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임 위원장에 이은권 선출
  5. 홍영기 건양대 부총장, 지역 산학협력 활성화 공로 교육부장관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트램 공법 위법 아냐… 예산 절감 효과 분명"

대전시 "트램 공법 위법 아냐… 예산 절감 효과 분명"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복공판 공사 계약 과정에서 입찰 부정이 있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복공판 공사 기법이 예산 절감 등의 이유로 필요했고, 업체 선정 과정 역시 관련 규제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것이다. 30일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시청 기자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제기한 복공판 공사 업체 부정 입찰 의혹 등에 "업체 선정은 대전시가 요청한 조건을 맞춘 업체를 대상으로 역량을 충분히 검토해 선정했다"라며 "사업 내용을 잘 못 이해해 생긴 일이다. 이번 의혹에 유감을..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야구 참 어렵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패배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챙겼지만, 9회에 LG에 역전을 허용하며 4-7로 패했다. 와이스와 교체해 구원 투수로 나선 김서현의 부진에 김 감독은 "할 말이 크게 없다. 8회에는 잘 막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