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시특집] '취업의 공식'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지역 맞춤형 기술인재 배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2026 수시특집] '취업의 공식'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지역 맞춤형 기술인재 배출

반도체·AI·보안 등 9개학과, 현장 투입형 커리큘럼으로 전문인력 양성
입학부터 일자리까지 원스톱 지원… 취업 유지율 94.8%로 성과 입증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생애설계별 취업 전액지원 과정 동시 운영

  • 승인 2025-09-22 17:47
  • 수정 2025-09-23 11:05
  • 신문게재 2025-09-23 8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전경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전경. /대전폴리텍 제공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입학에서 곧장 취업으로 이어지는 길'을 현실화한 대학으로 꼽힌다. 기술 변화와 지역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학생에게는 '취업의 공식'을, 지역 사회에는 '산업 인재의 허브'를 제공하는 이 대학의 성장은 곧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미래 성장과 연결된다. 2024년 대학정보공시 취업유지율 94.9%라는 수치는 그 성과를 방증한다. 단순히 취업률만 높인 것이 아니라 취업을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폴리텍 대전캠퍼스는 산업현장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 인재를 길러내는 국책대학으로서 지난 50여 년간 270만여 명의 산업 인력을 배출해 온 한국폴리텍대학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전·세종·충청권 학생들에게는 안정적인 취업과 직결되는 실질적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편집자 주>



메타1
메타버스콘텐츠과 수업 모습. /대전폴리텍 제공
▲뿌리기술부터 신성장 산업까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폴리텍 대전캠퍼스는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맞춘 학과 운영에서 강점을 보인다. 전통적인 기계·용접 등 뿌리기술 분야를 유지하면서도 반도체, 메타버스, 클라우드보안,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신기술 분야 학과를 과감히 신설해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현재 개설된 학과는 메타버스콘텐츠과, 반도체융합기계과, 반도체장비제어과, 산업설비과, 스마트소프트웨어과, 영상크리에이터과, 인공지능과, 전기전자제어과(주·야간), 클라우드보안과 등 9개다.

메타버스콘텐츠과는 3D디자인과 AI, 블록체인을 아우르며 차세대 콘텐츠 전문가를 기르고, 반도체융합기계과와 반도체장비제어과는 반도체 공정·장비 기술을 다뤄 소부장 산업 인재를 양성한다. 산업설비과는 용접·배관부터 신재생에너지 설비까지 폭넓게 실습하고, 스마트소프트웨어과와 인공지능과는 프로그래밍과 AI 역량을 강화해 디지털 분야 전문 인력을 배출한다. 영상크리에이터과는 CG와 영상 제작을 중심으로 미디어 산업 인재를 키우며, 전기전자제어과와 클라우드보안과는 각각 에너지·제어 기술과 사이버보안·클라우드컴퓨팅에 특화돼 미래 산업 핵심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클라우드보안
클라우드보안과 수업 모습. /대전폴리텍 제공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폴리텍 대전캠퍼스의 특징은 맞춤형 평생 직업기술교육 체계에도 잘 드러난다.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2년제 학위과정은 전문학사 학위와 동시에 취업 직결 역량을 제공하며, 직업계고 졸업생과 재직자를 위한 고숙련 일학습병행과정(P-TECH)도 마련돼 있다.

또 연령·상황별 맞춤 교육과정이 다양하다. 전문대 졸업(예정) 이상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를 위한 하이테크과정, 일반계고 3학년 학생을 위한 위탁과정, 만 4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중년특화과정, 여성 구직자를 위한 여성재취업과정 등 생애주기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과정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제공돼 국책대학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인공1
인공지능과 수업 모습. /대전폴리텍 제공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 만족 최우선

학생들의 생활과 복지 지원도 꼼꼼하다. 기숙사는 층별 보안시스템과 쾌적한 공용시설을 갖추어 원거리 학생들의 학업 기반을 제공하며, 장학제도는 국가장학금, 산업체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희망장학금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된다. 2024년 기준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145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국공립 수준의 등록금(학기당 약 130만 원)과 결합하면 사실상 무상교육에 가까운 혜택이 제공된다. 학내에는 학생식당과 카페, 편의점, 체력단련실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최신 장비가 구비된 실습실과 자유학습공간도 마련돼 있다.

학생들은 학업 외 활동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전공 심화와 취업 준비, 취미 활동을 위한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 논문경진대회 금상, 베트남 글로벌 캡스톤 경진대회 산학협회장상, 벤처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장려상 등 전국적·국제적 대회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단순히 취업을 위한 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북돋우는 환경이 구축돼 있음을 보여준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1차(9월 8일~10월 1일), 2차(11월 7~11월 25일) 전형을 통해 총 324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식은 성적 70%(학생부·검정고시·대학성적 중 택1)와 면접 30%이며, 일부 전형에서는 면접 100%로 학생을 뽑는다. 올해는 2지망 제도가 신설돼 지원자가 희망 학과를 2곳까지 선택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원서접수는 진학어플라이에서 가능하며, 전형 방법과 모집 학과에 대한 상세 정보는 대학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형규 학장은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중부권 직업기술교육을 선도하는 국책대학으로서 반도체·클라우드보안 등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자체와 산업·연구·교육계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수요에 맞춘 우수 기술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벼 심고 ‘직불금 500만원’ 더 받는다…2026년 ‘수급조절용 벼’ 도입
  2. '학생 주도성·미래역량 강화' 충남교육청 2026 교육비전 발표
  3. 대전·충남교육감 행정통합대응팀·협의체 구성 대응… 통합교육감에 대해선 말 아껴
  4. 치솟은 대전 교통사고 사망자… 구간단속 확대로 줄어들까
  5. 345kV 송전선로 입지선정위 111명 재구성…한전, 2~3개 노선안 제시할듯
  1. [포토] KPC 제14·15대 총교류회 '2026년 신년회' 개최
  2. 최준구 대전 서구 우드볼협회장,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3. 충남도청·교육청·경찰청 기독교직장선교회 연합 신년 기도회 개최
  4. 충남도, 인공지능(AI) 중심 제조업 재도약 총력
  5. 설동호 대전교육감 "2026년 미래선도 창의융합교육 강화" 5대정책 발표

헤드라인 뉴스


치솟은 대전 교통사고 사망자… 구간단속 확대로 줄어들까

치솟은 대전 교통사고 사망자… 구간단속 확대로 줄어들까

지난해 갑자기 치솟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대전 시내 구간단속이 늘어난다. 올해 1월 설치 공사를 마친 신탄진IC 앞 구간단속이 정상 운영되기 시작하면 대전에서만 10곳의 시내 구간단속 지점이 생긴다. 8일 대전경찰청과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와동 선바위 삼거리부터 평촌동 덤바위 삼거리까지 3.5㎞ 구간에 시속 50㎞ 제한 구간단속을 위한 무인단속장비 설치를 마무리했다. 통신 체계 등 시스템 완비를 통해 3월부터는 계도기간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이 이뤄진다. 대전 시내에서 시속 50㎞ 제한의 구간단속 적용은 최초며 외곽..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중리전통시장` 상권... 최대 소비자는 40대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중리전통시장' 상권... 최대 소비자는 40대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7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덕구 '중리전통시장'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민주당 ‘시.도당 위원장 지방선거 공천 기구 참여 금지 방침’
민주당 ‘시.도당 위원장 지방선거 공천 기구 참여 금지 방침’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6월 3일 지방선거 후보를 심사하고 확정하는 공천 관련 기구에 시·도당 위원장의 참여를 전면 금지한다. 후보와 이해관계가 있는 인사 역시 마찬가지며, 지역위원장도 필수 인원만 참여할 수 있고 공천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했다. 조승래 당 사무총장은 8일 지방선거 기획단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지침과 공천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거센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지방선거 공천헌금 수수 의혹에 따른 조치라 할 수 있다. 우선 시·도당 위원장의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

  •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통합 특위’ 출범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통합 특위’ 출범

  •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