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국가철도망 확대 대비 'ICT 인프라' 강화

  • 정치/행정
  • 대전

코레일, 국가철도망 확대 대비 'ICT 인프라' 강화

AI 및 자체 클라우드 기반 예약시스템 고도화 등 중장기 로드맵 추진

  • 승인 2025-10-14 16:52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1014 디지털경영자문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4일 서울사옥에서 '디지털경영자문위원회'를 열고, 국가철도망 확대 등 철도 환경 변화에 대비해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확충을 추진키로 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4일 서울사옥에서 '디지털경영자문위원회'를 열고, 국가철도망 확대 등 철도 환경 변화에 대비해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확충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과 이종욱 자문위원장(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을 비롯한 분야별 자문위원 6명과 경영진이 참석해 ICT 인프라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코레일은 신규 개통 노선에 ▲KTX-청룡(EMU-320) 30편성 ▲KTX-이음(EMU-260) 71편성 등 차세대 고속열차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중장거리 수송력을 강화하고 공급 좌석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2028년까지 ▲수원·인천발 KTX ▲평택~오송 2복선 ▲춘천~속초 노선이 잇따라 개통되고, 2030년까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신규 노선이 완공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KTX 등 열차 운행 확대에 따라 ▲열차집중제어시스템(CTC) ▲전력집중원격감시시스템(SCADA) ▲승차권예약발매시스템 등 핵심 운영시스템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코레일은 온라인 예매 수요 증가와 데이터 전송량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자체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예약발매시스템을 고도화하는 'ICT 인프라 중장기 확충 로드맵'을 발표했다.

명절 승차권 예매 기간 등 대규모 접속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메인 서버를 증설하고, 통신 대역폭도 현재 22Gbps에서 40Gbps까지 약 180%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 설 예매부터는 웹서버와 대량 접속제어기 등 핵심 설비를 각각 2배 증설해 응답 속도를 개선하고, 접속 병목현상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2027년 아산에 '한국철도 IT센터'가 완공되면 확장형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서울 IT센터와 네트워크를 이중화해 시스템 운영의 안전성과 유연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AI 기반 수요 예측 ▲고객 친화적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대화형 AI 개인비서 서비스 도입 등 획기적 체질 개선을 통해 차세대 예약발매시스템으로 전환에 속도를 낸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안정적 정보시스템 운영은 고객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운영시스템을 뒷받침하는 AI와 ICT 인프라 강화에 적극 투자해 안전하고 중단없는 철도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한밭대 연구자 11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2.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3. 대전 배추값은 낮아졌지만 속재료는 인상... 김장철 앞 부담 늘어날까
  4.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5. 청주 원도심 다시 잇는다… 공간·상권·생활에 새 활력 대혁신
  1. 대전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 난항… 시공사 선정 문제에 조합 내부 갈등까지
  2. "부지 매입비 아끼고 주차난 푼다"…인천시, 공원 지하에 주차장 800면 조성
  3. 멈춰 선 충남교육공무직 순환전보… 법적 판단이 분수령
  4. 허태정號 기조실장 '믿을 맨' 오나 친정체제 강화
  5. 서산 온가족축제, 추억의 교복부터 맷돌커피까지, 10월 31일 '레트로 여행' 떠난다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충남 홍성 출신인 임광현(57) 국세청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두 번째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1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이라며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국민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정청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주문을 실천하며 국민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동석한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은 "1995년 공..

이혼 후 분할연금 안주려고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제도 악용
이혼 후 분할연금 안주려고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제도 악용

이혼한 배우자에게 국민연금을 나눠주지 않으려고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해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민연금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이후 이혼한 시점에 상대 배우자로부터 분할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했음에도 상대 배우자가 연금 대신 반환일시금을 선택해 분할연금을 받지 못한 배우자가 22명으로 집계됐다. 이혼 당시 '분할연금 신청' 여부와 무관하게 상대 배우자가 4억 8783만원의 분할일시금을 받아가면서 22명의 국민연금 수급권이..

충남경찰,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운영한 34명 검거… 주요 가담자 13명 구속
충남경찰,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운영한 34명 검거… 주요 가담자 13명 구속

충남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가 해외 서버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34명을 검거하고 주요 가담자 13명에 대해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수사결과, 총책 A씨(40대)는 2023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3개의 도박사이트를 개설 후 프로그램 관리, 범죄수익 관리, 콜센터 등을 운영해 회원들로부터 약 568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자금세탁책 2명과 공모해 103억 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상품권 거래로 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회피하기 위해 핵심 조직원을 IT 전문가로 구성하고 서버 유지 관리를 직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