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 구지봉 발굴 현장 등 3곳 점검 완료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 구지봉 발굴 현장 등 3곳 점검 완료

구지봉 발굴조사 및 활용방안 논의
한림체력증진센터 운영 민간위탁 확인
낙동강레일파크 안전점검 및 활성화 방안 모색

  • 승인 2025-10-17 17:1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현장장)
구지봉보호구역 2차 발굴조사 현장./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제274회 임시회 기간 중인 17일 구지봉 보호구역 2차 발굴조사 현장, 한림체력증진센터, 낙동강레일파크 등을 방문해 운영현황 및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송재석 위원장을 포함한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시 관련 공무원, 시설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먼저 구산동 김해 구지봉 보호구역 2차 발굴조사 현장을 방문해 발굴 현황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향후 이 유적지를 역사관광지로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구지봉 종합정비사업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발굴조사를 시행 중이다. 현재 토층조사에서 청동기시대 수혈, 가야시기 논 3개층, 조선시대 대형 채토 구덩이 등을 확인했다. 시는 향후 조사 성과에 맞춰 발굴현장을 시민들에게 두 차례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위원회는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한림체력증진센터 관리 및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심사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한림체력증진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향후 운영 방안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위원회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를 찾아 디지털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재개장한 김해 와인동굴과 레일바이크 시설 등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지역 관광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위원들은 재개장 이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설 안전점검과 이용객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재석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