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 정치/행정
  • 대전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우주항공청 차장 면담에서 피력
대전은 연구기관과 첨단기업 밀집해 최적지

  • 승인 2025-10-22 16:46
  • 신문게재 2025-10-23 1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025091701001664200070441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9월16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11월 발사를 앞둔 누리호 4차 발사 준비 현장을 살피고 연구자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중도일보DB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인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설립 예정인 가운데 대전시가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유치전에 나섰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22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노경원 차장을 만나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 설립과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인력양성사업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정책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이 9월 공청회를 통해 설립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이 공식화되자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삼축인 대전을 비롯한 경남과 전남에서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정부가 우주항공청을 만들고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두고 대전을 비롯한 경남과 전남 3곳이 주도권을 갖기 위한 샅바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대전시는 연구개발 및 인재개발 육성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연구개발본부 대전 신설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전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의 최적지로 손색이 없다.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수도로서 46개 연구기관과 2,800여 개 첨단기업이 위치해 있으며, 우주기술 전 분야 기업과 핵심 부품 제조기업이 고르게 분포한 우주산업 최적지다. 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탑립·전민, 안산, 나노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규제자유특구 운영 등 우주산업 생태계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지방 공공투자 전문기관인 대전투자금융을 설립해 우주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지원 기반도 마련했다.

대전시는 이번 면담에서 우주산업 삼각 클러스터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하고, 우주산업진흥원의 대전 설립이 조기 실현될 경우 부처·기관 간 협력 및 산업육성 효과 극대화가 가능함을 강조했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국가 혁신역량의 중심지이자 미래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인 대전에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정부 지원과 함께 우주항공청·대전·경남·전남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우주산업 삼각클러스터 협력이 강화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한밭대 연구자 11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2.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3. 대전 배추값은 낮아졌지만 속재료는 인상... 김장철 앞 부담 늘어날까
  4.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5. 청주 원도심 다시 잇는다… 공간·상권·생활에 새 활력 대혁신
  1. 대전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 난항… 시공사 선정 문제에 조합 내부 갈등까지
  2. "부지 매입비 아끼고 주차난 푼다"…인천시, 공원 지하에 주차장 800면 조성
  3. 멈춰 선 충남교육공무직 순환전보… 법적 판단이 분수령
  4. 허태정號 기조실장 '믿을 맨' 오나 친정체제 강화
  5. 서산 온가족축제, 추억의 교복부터 맷돌커피까지, 10월 31일 '레트로 여행' 떠난다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충남 홍성 출신인 임광현(57) 국세청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두 번째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1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이라며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국민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정청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주문을 실천하며 국민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동석한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은 "1995년 공..

이혼 후 분할연금 안주려고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제도 악용
이혼 후 분할연금 안주려고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제도 악용

이혼한 배우자에게 국민연금을 나눠주지 않으려고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해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민연금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이후 이혼한 시점에 상대 배우자로부터 분할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했음에도 상대 배우자가 연금 대신 반환일시금을 선택해 분할연금을 받지 못한 배우자가 22명으로 집계됐다. 이혼 당시 '분할연금 신청' 여부와 무관하게 상대 배우자가 4억 8783만원의 분할일시금을 받아가면서 22명의 국민연금 수급권이..

충남경찰,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운영한 34명 검거… 주요 가담자 13명 구속
충남경찰,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운영한 34명 검거… 주요 가담자 13명 구속

충남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가 해외 서버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34명을 검거하고 주요 가담자 13명에 대해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수사결과, 총책 A씨(40대)는 2023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3개의 도박사이트를 개설 후 프로그램 관리, 범죄수익 관리, 콜센터 등을 운영해 회원들로부터 약 568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자금세탁책 2명과 공모해 103억 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상품권 거래로 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회피하기 위해 핵심 조직원을 IT 전문가로 구성하고 서버 유지 관리를 직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