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체육 특기생 아닌 '일반고 선수들'의 값진 성과 '눈길'

  • 충청
  • 서산시

서산, 체육 특기생 아닌 '일반고 선수들'의 값진 성과 '눈길'

서산고 사격선수들, 전국 체전 2년 연속 우승에 크게 기여
서산시 사격 위상 드높여, 충남도 사격연맹 격려금 전달

  • 승인 2025-11-11 11:1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1111074134
충청남도 사격연맹이 서산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전국체육대회 사격 종목에서 2년 연속 우승에 크게 기여한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사진=충남도 사격연맹 제공)
충청남도 사격연맹이 지난 5일 서산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전국체육대회 사격 종목에서 2년 연속 우승에 크게 기여한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이들의 값진 성과를 치하했다.

특히, 이 선수들은 체육 특기생이 아닌 일반고 학생으로서 학업을 병행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날 격려금 전달 대상은 서산고등학교의 최하린 선수(단체 금메달, 개인 은메달), 최유리 선수(단체 금메달) 외 3명이다.

이들은 서산여자중학교를 졸업한 후 사격 특기고인 서산여자고등학교가 아닌 서산고등학교에 진학한 일반 학생 선수들로, 입학 첫해부터 우수한 실력을 선보이며 서산시 사격팀의 위상을 전국에 떨치고 있다.

특히, 2025년도에는 3명의 우수한 선수들이 사격 특기 고등학교인 서산여자고등학교를 배제하고 일반 학교인 서산고등학교로 입학했으며, 그중 최하린 선수는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뛰어난 실력과 저력을 보였다.

서산고등학교장은 "우수한 성적을 내는 선수들이 꾸준히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장 재량 내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격려금을 전달한 사격연맹회장과 임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서산시 사격의 위상을 드높인 학생들의 실력은 전국 최강"이라며, "앞으로 물심양면 응원하며 이러한 우수한 실력의 학생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 선수는 "전용 훈련장이 없는 상황에서도 선생님들과 동료들이 함께 연습 시간을 조율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선수는 "체육특기생이 아니더라도 열정과 노력이 있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우리 서산고 팀이 앞으로도 계속 도전과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짜뉴스 3.0 시대 -민생과 시장 경제 보호 위한 대응전략
  2. [교정, 사회를 다시 잇다] 수용자 돌볼 의사 모집공고만 3번째…"치료와 재활이 곧 교정·교화인데"
  3. 충남대병원 공공부문,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세미나 개최
  4. 한국수자원공사, 2026 홍수기 맞춰 '댐 시설' 사전 점검
  5. 대전 공공재활병원 피해 부모들 “허위치료 전수조사해 책임 물어야"
  1. ‘인상 vs 동결’ 내일 4차 석유 최고가격제 향방 촉각
  2. "취지 빠진 정책, 출발선은 같아야"…서울대 '3개'만 만들기 논란 지속
  3. 대전 급식 파행 재현되나… 차질 우려에 교육감 후보 중재 나서기도
  4. 장기 정지 원전설비 부식 정도 정확히 측정한다… 원자력연 실증 완료
  5. 지방선거 전 행정수도법 통과 불발에 세종 정치권 '유감'

헤드라인 뉴스


정부 양자클러스터 공모 본격… 대전, 연구집적 경쟁력 통할까

정부 양자클러스터 공모 본격… 대전, 연구집적 경쟁력 통할까

대전시가 정부의 국가 양자클러스터 공모에 뛰어들 채비를 마치면서, 국내 최대 연구개발 집적지가 실제 산업 거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정부가 국가 전략기술로 꼽히는 양자산업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자 대전도 KAIST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구축한 연구 인프라를 앞세워 유치전에 가세했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18일까지 국가 양자클러스터 지정 공모 신청을 받는다. 양자컴퓨팅·양자통신·양자센싱 등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기술 변화 속도와 산업 불확실성을 고려..

"지선 전 통과 불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앞으로 향방은
"지선 전 통과 불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앞으로 향방은

6월 지방선거 전 통과가 사실상 불발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이하 행정수도법)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조속한 처리'를 내세웠던 여·야 지도부의 약속이 큰 실망감으로 돌아온 만큼, 앞으로의 처리 절차에 지역사회 여론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 발의순)의 첫 논의를 시작했지만 심사를 보류한 뒤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위헌 소지와 국민적 공감대 등을 두고 보완..

대전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 신생 핫플레이 상권으로 `주목`
대전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 신생 핫플레이 상권으로 '주목'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슈퍼마켓을 비롯해 채소·과일, 정육점 등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2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8만 88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 자연 속 힐링 요가 자연 속 힐링 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