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 구조 대응태세 강화

  • 충청
  • 태안군

태안해경,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 구조 대응태세 강화

동절기 선박사고 인명피해 집중, 교육·기상정보 제공 등 예방활동 강화

  • 승인 2025-11-11 16:20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해경, 겨울철 항포구 안전순찰하는 모습
태안해경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대응 대책을 수립하고 동절기 기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사진은 겨울철 항포구 안전순찰 모습. 태안해경 제공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대응 대책을 수립하고 동절기 기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최근 5년간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사고선박은 총 866척, 인명피해는 14명이며, 이 중 동절기에 발생한 사고선박은 160척, 인명피해는 8명(사망6, 실종2)으로 나타났다.

동절기 사고 160척 중 어선(낚시어선 포함)사고는 101척으로 63%를 차지했으며, 사고 원인으로는 정비불량, 운항 부주의, 무리한 운항 등 인적요인이 107척(66%)으로 가장 많았다.

태안해경은 동절기 해역별 특성, 사고 유형 등을 반영하여 사고다발해역 및 취약 시간대 경비함정 등 배치·감시로 맞춤형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출동태세 점검 등을 통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확립 할 계획이다.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양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조업 및 항해 중인 선박에는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실시간 기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상특보 시 조기 피항 유도, 관련 법령에 의거 선박 운항을 통제하는 등 안전관리와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또 2인 이하 소규모 조업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가 10월 19일 시행됨에 따라 대국민 홍보 등 특별 계도 기간을 거쳐 11월 1일부터 집중단속을 시행 하고 있다.

정박어선 화재예방을 위해 지자체, 소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훈련을 실시하고, 홍보물 제작·배부, 안내문자 발송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동절기는 잦은 기상악화로 인한 전복사고와 화기 취급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무리한 운항·조업 자제, 정박 시 홋줄 보강, 화재안전점검, 화기취급 주의 등 해양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짜뉴스 3.0 시대 -민생과 시장 경제 보호 위한 대응전략
  2. [교정, 사회를 다시 잇다] 수용자 돌볼 의사 모집공고만 3번째…"치료와 재활이 곧 교정·교화인데"
  3. 충남대병원 공공부문,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세미나 개최
  4. 한국수자원공사, 2026 홍수기 맞춰 '댐 시설' 사전 점검
  5. 대전 공공재활병원 피해 부모들 “허위치료 전수조사해 책임 물어야"
  1. ‘인상 vs 동결’ 내일 4차 석유 최고가격제 향방 촉각
  2. "취지 빠진 정책, 출발선은 같아야"…서울대 '3개'만 만들기 논란 지속
  3. 대전 급식 파행 재현되나… 차질 우려에 교육감 후보 중재 나서기도
  4. 장기 정지 원전설비 부식 정도 정확히 측정한다… 원자력연 실증 완료
  5. 지방선거 전 행정수도법 통과 불발에 세종 정치권 '유감'

헤드라인 뉴스


정부 양자클러스터 공모 본격… 대전, 연구집적 경쟁력 통할까

정부 양자클러스터 공모 본격… 대전, 연구집적 경쟁력 통할까

대전시가 정부의 국가 양자클러스터 공모에 뛰어들 채비를 마치면서, 국내 최대 연구개발 집적지가 실제 산업 거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정부가 국가 전략기술로 꼽히는 양자산업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자 대전도 KAIST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구축한 연구 인프라를 앞세워 유치전에 가세했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18일까지 국가 양자클러스터 지정 공모 신청을 받는다. 양자컴퓨팅·양자통신·양자센싱 등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기술 변화 속도와 산업 불확실성을 고려..

"지선 전 통과 불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앞으로 향방은
"지선 전 통과 불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앞으로 향방은

6월 지방선거 전 통과가 사실상 불발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이하 행정수도법)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조속한 처리'를 내세웠던 여·야 지도부의 약속이 큰 실망감으로 돌아온 만큼, 앞으로의 처리 절차에 지역사회 여론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 발의순)의 첫 논의를 시작했지만 심사를 보류한 뒤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위헌 소지와 국민적 공감대 등을 두고 보완..

대전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 신생 핫플레이 상권으로 `주목`
대전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 신생 핫플레이 상권으로 '주목'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슈퍼마켓을 비롯해 채소·과일, 정육점 등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2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8만 88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 자연 속 힐링 요가 자연 속 힐링 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