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경로당 38개 동절기 안전점검 실시

화재·가스 점검 강화, 소화기 배부로 초기 대응 체계 확보

산청읍 동절기 경로당 안전점검 추진<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 산청읍은 지역 내 경로당 38개에 대해 동절기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은 동절기 안전점검표를 기준으로 책임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경로당 내 소방·전기·가스 관리 상태도 함께 점검했다.

읍은 화재 발생 시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각 경로당에 소화기 1대를 배부했다.



보일러 정상 작동 여부도 점검해 겨울철 난방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

주민 대피소로 활용될 수 있는 시설은 혹한기 대비 상태를 다시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취약 시설은 즉시 조치가 이뤄졌다.

안전관리 담당 인력은 점검 항목별 현장 위험 요인을 세부적으로 확인했다.

읍은 장기간 한파에 대비한 시설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관계 부서는 경로당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산청읍은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어르신의 겨울철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안준석 읍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모든 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동절기 점검을 정례화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