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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통영 출신 국회의원과의 협력 시도조차 없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한 위원은 기획예산실의 국도비 확보 활동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감사 조서에는 국회 방문이 1회로 기록돼 있다.
위원은 방문이 한 번뿐인 이유를 물었다.
담당자는 선거 기간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어 방문이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위원은 방문 시 어떤 기관을 찾는지 질문했다.
담당자는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해당 부처를 방문해 사업 설명을 한다고 말했다.
위원은 통영 출신 국회의원 방문 여부를 물었다.
담당자는 부임 이후 단 한 차례도 방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위원은 여야를 떠나 통영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장이 어떤 정치 성향이든 통영 현안을 위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담당자는 시민만 보고 예산활동을 하겠다고 답했다.
위원은 통영 출신 국회의원실과의 협의가 예산확보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담당자는 향후 관련 부서와 함께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통영 출신 의원과의 협력 부재가 확인된 만큼 예산 확보 전략에 대한 실질적 보완이 요구된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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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