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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한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작년 추경에서 예산이 반영됐는데 아직도 착수를 못 했느냐"고 물었다.
도로과 담당자는 "올해 예산을 확보했지만 시행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위원은 "주말만 차없는거리로 지정하면 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상기했다.
담당자는 "주말 지정은 행정 절차가 어렵지 않다"면서도 "도로와 보도를 수평으로 맞출지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원은 "예산이 4000만 원 배정됐는데 볼라드만 설치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담당자는 "볼라드 개폐를 누가 담당할지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위원은 "별문제가 아닌데 왜 시행하지 않느냐"고 다시 물으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담당자는 "어린이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경사로 설치 등 검토가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위원은 "손 안 댄다고 했는데 무슨 경사로냐"고 반박하며 사업 착수 지연을 문제삼았다.
예산은 작년에 확보됐다.
방법은 아직도 검토 중이다.
115m 구간 사업은 볼라드 설치 여부를 두고 제자리에서 멈춰 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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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